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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

관자-마음을 수양하는 방법(무릇 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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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


무릇 도 道란(마음의)형체를 채우는 것인데도 사람은 이를 지키지 못한다.

그것은 가면 돌아오지 않고,
오면 머물지 않는다.


매우 은미하여 아무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없고, 홀연히 사람의 마음에 있으나,

혼미하여 어두워 그 모습을 볼수 없고, 묵묵히 가라앉아 나와 더불어 함께한다.

그 형체를 보지 못하고, 그 소리를 듣지 못하지만 차례로 만물을 이루기에 도 道라고 한다.

무릇 도는 고저된 거처 없이 선한 마음에 은밀히 머문다. 마음이 고요하고 기 氣가 이치를 따르면 도가 이에 머문다.


저 도는 멀리 있지 않으므로 사람이 얻어서 산다. 저 도는 떨어져 있지 않으므로 사람이 알수 있다.


이 때문에 홀연히 찾을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득하고 아득하여 끝없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저 도의 특성은 소리와 언어를 싫어하여, 마음을 닦고 소리를 고요히 해야 도를 얻을 수 있다.


도란 입으로 말할 수 없고, 눈으로 볼 수 없고, 귀로 들을 수 없다. (도란) 마음을 닦고 행위(形)를 바르게 하는 것이다.


사람이 도를 잃으면 죽고 얻으면 산다.
일을 할 때 도를 잃으면 실패하고 얻으면 성공한다. 무릇 도는 뿌리도 없고 줄기도 없으며, 잎사귀도 없고 꽃도 없다.


(그렇지만) 만물이 (그로 인해) 생기고, 만물이 (그로 인해) 이루는, 그것을 도 道라고 한다.


관자 中   -관중 저 (김필수 외3 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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