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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8년

​생각정원 -장현갑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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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증오의 늑대 길들이기

인디언 전설 중에 '두 마리 늑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말썽을 부린 손자를 앞에 놓고 인디언 추장이 말했습니다.

"얘야, 사람의 마음속에서는 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단다. 늑대 두 마리가 벌이는 아주 끔찍한 전쟁이지. 한 마리는 아주 악한 늑대이고, 다른 한 마리는 선한 늑대 한다.
세상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서 이 두 마리 늑대가 싸움을 하고 있지."

그러자 손자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며 물었습니다.
"그 두 마리 늑대가 싸우면 누가 이기나요?" 추장이 대답은 이랬습니다.
"네가 먹이를 주는 늑대가 이긴단다.
악한 늑대는 두려움, 분노, 죄책감, 탐욕을 좋아하고, 선한 늑대는 자비와 연민, 친절과 사랑을 좋아하지."

선한 마음은 추호도 없이 악하기만 한 사람도 없고, 악한 마음은 조금도 없이 선하기만 한 사람도 없습니다. 다만 마음속에 악한 늑대를 기를 것이냐, 선한 늑대를 기를 것이냐는 순전히 우리 하기에 달렸습니다.






셰익스피어가 <햄릿>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선과 악은 따로 없다. 모두 제 마음이 만들어낼 뿐이다."

좋은 생각을 계속하면 만사가 다 좋게 보입니다. 나쁜 생각을 하면 아무리 좋은 것도 악하게 보입니다. 빨간색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면 모두 발갛게 보이고, 노란색 안경을 쓰면 모두 노랗게 보이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중요합니다.

바라보되 반응하지 않으면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습니다. 충동에 휘말리지 않고 거리두기를 한 다음에는 마음속 착한 늑대에게 먹이를 주세요. 착한 늑대가 좋아하는 사랑과 신뢰, 격려와 배려 같은 긍정적 정서를 먹이로 주고, 미움과 불신, 화와 같은 증오의 늑대가 좋아하는 먹이는 피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를 휘감고 있던 미움은 더 이상 미움이 아니고, 상처도 더 이상 상처가 아닙니다.


​생각정원   -장현갑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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