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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끄적끄적-노(NO) 하는 남자와 노(怒) 하는 여자 노(NO) 하는 남자와 노(怒) 하는 여자 ​ ​ 남자와 여자는 일주일 정신없이 바쁘게 보낸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달리다 보면 어느새 일주일이 훌쩍 지나 있다. ​ 일요일이 되면 피곤한 몸과 마음에 휴식이 필요하다. 일요일 오전, 남자는 소파와 한 몸이 되어 있다. 스낵 봉지 끌어않고 부셔먹기도 한다. 운동이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방법인 걸 알면서 실천은 어렵다. ​ 여자는 노력하지 않고 힐링하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일주일 중 자유로운 휴식의 날은 일요일뿐, 사실 떠나거나 움직이고 싶은 마음보다 늘어지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 여자는 일요일 아침이면 커피를 내리고 간단하게 빵으로 때운다. 소파에 기대 쉬고 있는 남자를 보면 심술이 난다. 몸은 늘어지지만 어딘.. 더보기
오늘의 명언 11/4 오늘의 명언 "정신의 목표는 자기 자신을 마주하면서 스스로 만족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만족은 지속되지 않는다." -폴 발레리 ​ ​ 더보기
소소한 일상-해질무렵 한 폭의 그림같은 가을풍경 해질녁 서쪽하늘♡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 제5부 이전(吏典) 6조 ​ 4. 인재의 추천[擧賢] ​ ​ 관내에 경서에 밝고 행실을 돈독히 닦는 선비가 있으면 마땅히 몸소 그를 방문하고 명절에 찾아가 예의를 닦아야 한다. ​ ​ ​ ​ 무릇 천하를 다스리는 데는 큰 원칙이 네 가지가 있다. 첫째는 친족을 친애하는 것이며, 둘째는 어른을 어른 대접하는 것이며, 셋째는 귀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며, 넷째는 어진 이를 어진 이로 대하는 것이다. 서울과 근기(近機)의 문명의 고장에서는 일일이 모두 그렇게 할 수 없지만, 먼 시골 지방에서는 귀한 이와 어진 이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 마땅하다. 비록 평소에 친분은 없더라도 마땅히 곧 찾아볼 것이며, 명절마다 술과 고기를 계속 보내야 한다. 비록 오두막집 궁한 선비라도 학행(學行)을 스스로 닦아 명성.. 더보기
끄적끄적- 바보 같아도 괜찮다 바보 같은 눈물 바보 같은 두려움 바보 같은 설렘 바보 같은 실수 바보 같은 떨림 바보 같은 부끄러움 ​ "왜 모든 것을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걸까?" "바보같이" ​ ​ 감정과 행동은 바보 같거나 똑똑한 것이 아니다. 자신을 드러내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자기표현이며 살아 있음의 증거다. 바보 같아 보이면 어떠한가. ​ 괜찮다. 다 괜찮다. 있는 그대로 괜찮다. 바보 같아도 괜찮다. 당신만 괜찮으면 문제 될 것은 아무것 없다.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
끄적끄적- 날씨가 추워질수록 날씨가 추울수록 마음 온도를 높여야 한다. ​ '따뜻한 언어 사용하기' '함께 있는 사람과 눈 마주치기' '일부로라도 많이 웃기' '좋은 생각하며 걷기' '즐겁고 유쾌하게 춤추기' ​ '당신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야' '당신이 있어 다행이야' ​ '그렇구나, 그런 일이 있었구나.' '많이 속상했겠네' ​ '너랑 있으면 기분이 좋아" '너랑 있으면 유쾌해' "너랑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오늘은 더 이뻐 보여' '볼수록 매력적이야. ' '어떻게 그런 멋진 생각을 했어?' '맛있는 거 먹을 때, 좋은 곳에 갈 때, 네가 생각이 나' '네가 보고 싶어' 날씨가 추울수록 머리보다 마음을 더 사용해야 한다. 마음을 표현하자. 함께 하는 사람과 소통하고 공감하면 마음 온도는 올라간다. ​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
자기사랑노트 -오제은 저 당신은 누구입니까? 당신의 이름이 당신입니까? 만약 당신이 다른 이름을 사용하면, 그럼 당신이 아닙니까? ​ 당신의 직업이 당신입니까? 직장과 직위가 당신인가요? 그러면 당신이 다른 직업을 가진다면 당신이 아닙니까? ​ 당신은 누구입니까? 부모님의 딸, 혹은 아들, 한 여자의 남편, 혹은 한 남자의 아내, 아이들의 아빠 혹은 엄마, 그것이 당신입니까? ​ 당신은 지금까지 누구의 가족으로, 어떤 역할로 살아왔습니까? 그 역할이 당신입니까? 당신의 몸이 당신입니까? 어떤 얼굴에 몇 킬로그램의 몸무게에 몇 센티미터의 키, 그것이 당신입니까? 그렇다면 당신이 만약 온몸에 화상을 입거나 어떤 장애를 갖게 된다면 더 이상 당신이 아닙니까? 당신의 소유가 당신입니까? 돈, 집, 차, 명품, 그것이 당신입니까? 당신의.. 더보기
오늘의 명언 11/3 ​ 오늘의 명언 "희한하게도 일단 어떤 영역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나면 마음이 아주 가벼워진다." -윌리엄 제임스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제5부 이전(吏典) 6조 ​ 4. 인재의 추천[擧賢] ​ ​ 경서에 밝고 행실이 뛰어난 사람이나 행정능력을 갖춘 사람을 추천하는 데는 나라의 통상적인 법전이 있으니, 한 고을의 선한 사람도 덮어두어서는 안된다. ​ ​ ​ ​ 우리나라에서는 원래 옛법을 본떠 식년(式年)이 될 때마다 군현에서 현자를 추천하게 하고 있지만, 중세 이래로 당의(當議)가 점점 굳어져서 자기 당이 아니면 군현에서 천거한 사람을 쓰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이 법이 마침내 형식화되어버렸다. 그러나 현자를 덮어두는 것은 큰 죄이고 아무리 쓰여지지 않는다 해도 어찌 천거조차 않을 것인가? 오늘날 군현에서 올리는 추천장에는 으레 "없습니다"라는 말뿐이다. 먼 시골 한미한 씨족들은 벼슬의 혜택을 갖지 못하다가, 한번 천거를 거치면 그 자손들이.. 더보기
끄적끄적-어느 날 어느 순간 ​ ​ 어느 날 어느 순간 내가 좋다. 어느 날 어느 순간 내가 싫다. ​ 감정은 지속되지 않는다.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다. ​ 날아갈 것 같이 기쁜 순간은 초를 다툰다. 알 수 없는 두려움은 끝없이 달려든다. ​ 깃털처럼 가벼운 날은 잠시 물먹은 솜처럼 무겁게 가라앉는다. ​ 감정은 하루 종일 뒤 썩여 움직인다. 매일 마음 청소를 한다. 겸손, 감사란 도구로 마음 청소를 한다. ​ ​ 가끔 상실감에 우울하다가 가끔 성취감에 우쭐한다. ​ ​그저 감정이 지나감을 지켜보자. ​감정에 휩쓸리지 말자 중심 딱 잡자! ​ 기쁨이 지나갔구나. 슬픔이 왔구나. ​가늠하려 들지 말자 평가하려 하지 말자 ​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있는 그대로 지켜보자 ​ 어느 날 어느 순간 감정이 왔듯이 어느 날 어느 순간 감정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