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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

비블리아 BIBLIA8월호 (August2018)칼럼,서평,장인옥작가,주부독서연구소 대표 책을 담는 공간, 비블리아 BIBLIA August 2018. 비블리아8월호 Montyly Theme: 신화 안녕하세요. 주부독서연구소 대표 장인옥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2018년 여름은 참으로 대단하네요. 지독하게 더운 여름도 결국 끝나겠지요. 곧 지나간다는 희망을 가지고 아무쪼록 가마솥더위에 건강 잘 살피시길 바랍니다.~^^ 비블리아 8월호가 발행되었네요. 입맛 없는 무더위에 입맛을 화~~악 잡아당기는 속이 꽉 찬 간장게장 같은 8월호입니다.^^ 이번 달 테마는 신화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서양 신화가 아닌 동양신화가 펼쳐집니다. CONTENTS 8월호 목차입니다.~^^ 우왓~! 유시민 작가님 얼굴도 보이네요. 082 키워드로 읽는 책 -신을 통해 바라보는 인..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제2부 율기(律己) 6조 5. 씀씀이를 절약함(節用) ​ 갈려 돌아가는 날에는 반드시 기부(記付)가 있어야 한다. 기부의 액수는 마땅히 미리 준비해야 한다. ​ ​ 관부에 전해 내려오는 돈과 곡식 등 여러 재물은 통틀어 장부에 기록되는데, 이를 중기(重記)라고 한다. 갈려 돌아갈 때에는 쓰고 남은 것을 대략 중기에 기재하는데, 이를 기부하고 한다. 평상시에 유의하지 않으면 급할 때 갑자기 어떻게 마련하겠는가? 초하루 보름의 회계일마다 관부에서 쓰는 여러 물품을 약간 남겨두었다가 갑작스러운 교체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치현결]에 말하고 있다. "관아 주방에서 쓰이는 것은 이미 모두 달로 쪼개어 배당하였으니 당겨쓰지만 않으면 걱정할 것은 없다. 나머지의 돈과 곡식은 항.. 더보기
오늘의 명언 7/31 오늘의 명언 "오랜 약속보다 당장의 거절이 낫다." -덴마크 격언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제2부 율기(律己) 6조​ 5. 씀씀이를 절약함(節用) ​ 개인적인 씀씀이를 절약하는 것은 사람들이 능히 할 수 있지만, 공적인 물건과 돈을 절약하는 사람은 드물다. 공적인 물건을 자기 물건처럼 아껴야 현명한 수령이다. ​ ​ 고을마다 반드시 공용의 재정이 있어 여러 창고가 설립되어 있다. 처음에는 공용이었지만, 설립한 지 오래되면서 점차 사용으로 지출되어 그릇된 관례가 겹겹이 생기고 절제 없이 낭비하게 되었다. 본래 공용이었기 때문에 수령은 끝내 살피지 못하고, 창고를 감독하는 아전과 종은 갖가지로 속여 오로지 몰래 훔쳐 먹으려고만 한다. 창고가 비게 되면 또 거듭 거두어들이는 바, 이는 여러 도의 공통된 폐단이다. ​ 수령은 한 고을을 주재하는 사람이니 한 고을의.. 더보기
오늘의 명언 7/30 오늘의 명언 "참은 하늘의 길이요, 참되려고 생각하는 것이 인간의 길이다." -맹자 ​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제2부 율기(律己) 6조 5. 씀씀이를 절약함(節用) ​ ​ 무릇 아전과 종이 바치는 물건으로 그 값을 치르지 않은 것은 마땅히 더욱 절약해야 한다. ​ ​ 이득준(李得駿)이 강진현감(康津縣監)으로 있을 때 안채 앞뒤에 채소밭을 크게 가꾸어 안채의 노비들을 시켜 거름 주고 김매게 하였다. 그 채소밭이 기름져 채소가 잘 자라 사시장철 채소가 끊이지 않아 원노(園奴)가 바쳐야 할 것을 모두 감해주었고, 또 먹고도 남아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나눠주었다. 지금가지도 그 은혜를 칭송하는 것이 전해져 미담이 되었다. ​ 정선은 말하였다. "옛날에 어떤 현령이 있었는데 매우 청렴하고 아주 꼿꼿하였다. 서울에서 공적인 일로 편지가 왔는데, 관용(官用)의 촛불을 커고 봉한 편지를 뜯어.. 더보기
오늘의 명언 7/29 오​⁠늘의 명언 7/29 "가정에서 행복해지는 것은 온갖 염원의 궁극적인 결과이다." -S.존슨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 ​제2부 율기(律己) 6조 5. 씀씀이를 절약함(節用) ​ ​ 제사와 손님맞이는 비록 사사로운 일이 속하지만, 마땅히 일정한 법도가 있어야 한다. 쇠잔한 작은 고을은 법도보다 줄여야 한다. ​ ​ ​ 사마온공(司馬溫公)은 이렇게 말하였다. "선친께서는 여러 고을 판관을 역임하면서 손님이 오면 늘 술을 대접했는데, 세 순배 혹은 다섯 순배를 하되 일곱 순배를 넘는 일이 없었다. 술은 저자에서 사왔고, 과일은 배. 밤. 대추. 감뿐이었고, 안주는 건포. 젓. 나물국뿐이었으며, 그릇은 자기(磁器)와 칠기(漆器)를 사용하였다. 당시의 사대부는 모두 그렇게 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르다고 여기지 않았다. 모임은 잦았으되 예는 은근하였고, 물건은 박하였으나 정은 두터웠다." ​ .. 더보기
오늘의 명언 7/28 오늘의 명언 "용서함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잊어버려 주는 일은 더욱 좋은 일이다." -G. 아놀드 더보기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 ​제2부 율기(律己) 6조 5. 씀씀이를 절약함(節用) ​ ​ ​ 의복과 음식은 검소한 것을 법도로 삼아야 한다. 조금만 법도를 넘어도 씀씀이에 절도가 없어져 버린다. ​ ​ 의복은 성글고 검소한 것을 입도록 힘써야 한다. 아침저녁의 식사는 밥 한 그릇, 국 한 그릇, 김치 한 접시, 장 한 종지 외에 네 접시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네 접시란 구운 고기 한 접시, 마른 고기 한 접시, 절인 나물 한 접시, 젓갈 한 접시이니, 이보다 더해서는 안 된다. ​ 요즈음 수령들은 온갖 일에는 다 체모를 잃으면서도, 오직 음식만큼은 망령되이 스스로를 존대하여 옛법을 다른다고 한다. 크고 작은 두 상에 홍백(紅白)의 밥을 함께 차려놓고, 안채와 바깥사랑의 두 군데 반찬에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