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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

마음속 글귀-어느 곳에 미쳐본 적 있는가? 어느에 미쳐본 적 있는가? 나는 예상치 못한 곳에 미쳤다. 힘든 시기 어떤 것으로든 위로받고 싶었다. 끝도 없이 빠져드는 수렁에서 빠져나오고 싶었다. ​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했다. 점점 껴져가는 촛불을 살려야 했다. ​ 책을 만나고 미친 듯이 빠져들었다. 책에 빠지는 순간 세상은 아름다워 보였다. 삶의 열정이 살아났다. 책에 빠질수록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 순간, 어떤 것도 어떤 순간도 부럽지 않다. ​ 책에 미치는 순간 타인과 비교도 없다. ​책에 미치는 순간 마음이 고요하다 책에 미치는 순간 홀가분해진다. 책에 미치는 순간 꺼져가는 촛불은 살아난다. ​ 당신이 책에 미치는 순간, 당신은 어디에 미치게及 될지 알 수 없다. 그곳이 어디든 당신이 가고자 곳이다. ​ -by 독(讀)한 여자 장인.. 더보기
채근담 채근담 -홍익출판사 홍자성 저 /김성중 옮김 ​ 1 도덕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은 한때 쓸쓸하고 외로우나, 권세에 빌붙어 아부하는 사람은 영원히 불쌍하고 처량하다. 사물의 이치에 통달한 사람은 세속을 초월한 진리를 살피고 죽은 후 자신의 평판을 생각하니, 차라리 한때 쓸쓸하고 외로울지언정 영원히 불쌍하고 처량하게 될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 2 세상풍파에 시달리는 시간이 짧으면 속세의 찌든 먼지를 덜 묻히게 되고, 산전수전 다 겪으며 세상 일에 찌들다 보면 권모술수만 능숙하게 된다. 그러므로 군자는 세련되고 능숙하기보다는 소박하고 우둔하며, 작은 일에 얽매어 세세하게 신경쓰기보다는 세속을 초탈하여 호탕하게 살아간다. ​ 3 군자의 마음은 푸른 하늘과 밝은 해처럼 공명정대하게 하여 한가지 일이라도 남들.. 더보기
오늘의 명언 2/6 오늘의 명언 "손으로 장작에 불을 붙이면 그 일을 다한 후에도 장작불은 계속 꺼질 줄 모르고 타오른다. 불이 전해지기 때문이다." -장자(내편內篇 양생주養生主) 더보기
장자, 성공을 말하다中 -김창일 저 ​ 개구리가 동해에 사는 자라에게 말했다. ​"나는 즐거워. 나는 밖에 나오면 우 물 난간 위에서 깡충 뛰놀고 안에 들어가면 깨진 벽돌 틈에서 쉬지. 물 위에 엎드릴 때는 두 겨드랑이를 찰싹 몸에 붙인 채 턱을 들고, 진흙을 찰 때는 발이 빠져 발등까지 잠겨버리지. 장구벌레와 게와 올챙이를 두루 보아도 나만 한 것이 없다네. 우물 안 물을 온통 내 멋대로 하며 우물 안의 즐거움에 편히 머물러 있는 것, 이 기분 또한 최고지. 자 네도 이따금 와서 이 즐거움을 누려보는 게 어떻겠나?" ​ ​동해의 자라는 이 말을 듣고 우물 안에 들어가려 했으나 왼 발을 채 넣기도 전에 오른쪽 무릎이 벽돌 틈에 꽉 끼어버렸다. 그래서 망설 이 가다 개구리에게 바다 이야기를 해주었다. ​ ​"천 리의 먼 거리도 바다의 크기를.. 더보기
마음속 글귀-어제와 다른 오늘 어제와 다른 오늘 ​ 어제는 기분이 좋았다가 오늘은 우울하다. ​ 어제는 즐겁고 부지런하다가 오늘은 지루하고 나태하다. ​ 어제는 여유롭다가 오늘은 조급하다. ​ 어제는 열정이 넘치다가 오늘은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다. ​ 왜일까? 물음 앞에 오늘도 나아갈 뿐이다.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더보기
채근담 채근담 ​ ​개론 개론慨論이란 인생의 여러 가지 욕구欲求와 모든 사물의 상태를 두루 살펴 그 고통이 되는 일을 경계하고, 복이 되는 일을 권하여 힘쓰게 해서 처세와 수양의 모든 문제를 대체적으로 논하여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 61 심신을 단련할 때는 백 번씩 단련하는 쇠와 같이 해야 한다. 급히 성취하려 하면 깊은 수양을 이루지 못한다. 일을 할때는 무거운 화살을 쏘는 것처럼 해야 한다. 가볍게 일을 시작하면 큰 공을 이룰 수 없다. ​ 62 공적을 세우는 사람은 욕심이 없는 원만한 선비 중에 많고, 일을 그르치고 기회를 잃는 사람은 반드시 집요한 사람 중에 있다. ​ 63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음을 근심하지 말고, 마음이 흡족하다고 해서 기뻐하지 말며, 오랫동안 편안함을 믿지 말고, 처음의 곤란을 꺼.. 더보기
오늘의 명언 2/5 ​오늘의 명언 ​ "계속해서 나아가라. 그러면 기대하지 않는 순간에 기회와 우연히 마주칠 것이다. 나만 가만히 앉아서 어떤 것과 마주쳤다는 사람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다. -찰스 F.케터링(미국의 과학자) 더보기
마음속 글귀- 지나고 보니 지나고 보니 ​ 고통은 지나고 보니 현명해지기 위함이고 실패는 지나고 보니 성공하기 위함이고 눈물은 지나고 보니 웃기 위함이고 ​침묵은 지나고 보니 내면을 채우기 위함이고 삶의 짐은 지나고 보니 속도를 조절하기 위함이고 용서는 지나고 보니 사랑하기 위함이다. ​ ​ ​​ 고통은 지나보니 현명함이고 실패은 지나보니 성공이고 눈물은 지나보니 웃음이고 침묵은 지나보니 내면의 채움이고 용서는 지나보니 사랑이다.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더보기
채근담 채근담 ​개론 개론慨論이란 인생의 여러 가지 욕구欲求와 모든 사물의 상태를 두루 살펴 그 고통이 되는 일을 경계하고, 복이 되는 일을 권하여 힘쓰게 해서 처세와 수양의 모든 문제를 대체적으로 논하여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51 더웠다 추웠다 잘 변하는 모습은 부귀한 자가 가난한 자보다 더욱 심하고, 질투하거나 시기하는 마음은 골육간이 외부사람보다 더 심하다. 이러한 경우에 만일 냉정한 마음으로 대처하고 평정심으로 제어하지 않으면 하루 종일 번뇌 속에 빠져 있지 않기가 어렵다. ​ 52 공로와 과오는 조금도 혼동해서는 안 되며, 혼동하면 사람들이 게으른 마음을 품게 된다. 은혜와 원수는 너무 명백히 구분하지 말아야 한다. 명백히 구분하면 사람들이 배반하려는 마음을 품게 된다. ​ ​ 53 사군자가 가난하여.. 더보기
오늘의 명언 2/4 오늘의 명언 "나는 오늘날의 발전이 한 사람의 천재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확신한다. ​ 천재가 불씨를 심었겠지만 그것을 가꾸고 향유케 한 것은 평범한 사람들이다." -D.H.로렌스(영국의 소설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