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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무쓴글쓰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무엇이든 쓰는 무쓴글쓰기를 통해 참여자들의 글을 본다. 글은 쓴 사람의 마음과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글을 읽으면 글쓴이와 마주하지 않아도 마음을 알 수 있다. 글을 읽으면 더 친근하게 느끼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는 서로 같은 행동을 하기도 하고, 서로 다른 행동을 하기도 한다. 같은 생각을 할 때나 다른 생각을 할 때도 우리는 서로를 존중한다.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때로는 힘들고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행복한 일상이 어우러진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구나'라고 느끼며 힘과 용기를 얻,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라고 느끼며 좋은 자극을 받기도 한다. 모든 생각을 말로 표현할 수는 없다. 글은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내면의 아우성을 표현하거나 마음의 답답함과 고민을 마주하는 일이다..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모르는 사람과 마주한다는 건 어색하다. 왜일까? 서로의 연결고리가 없기 때문이다.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공감대 형성이 되지 않는다. 안다는 건 마음을 유연하게 한다. 모르면 마음이 굳어버리고 얼어버린다. 아는 것을 대할 때면 여유롭지만 모르는 것은 어색하고 어렵고 당황스럽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대처 능력도 뛰어나다. 아는 것이 많아지면 여유로워진다. 여유로움에 머무르기만 한다면 무료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것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 배우고 알아가면서 새로움이 시작된다. 어색함은 알아가는 기회이고 노력해야 하는 시점이다. -무쓴글쓰기 장인옥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성공하는 날 성공하는 날은 어떤 날인가? 자기 자신과 싸워서 이기는 날이다. 감정을 조절하고 많이 웃고 즐기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성공하는 날이 쌓이면 삶이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진다. 성공하는 하루를 위해 자기 자신의 내면을 잘 들여다보고 파악해야 한다. 기분은 어떤지 불만은 없는지 불만이 있다면 어떻게 해결할지 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긍정의 마음으로 세팅한다면 자기 자신과 싸우기 전에 스스로가 마음에 쏙 들것이다. -무쓴글쓰기 장인옥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지상철을 탔다. 꽤 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린다. 앉을 자리보다 사람이 많으니 서서 가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를 숙이고 휴대폰을 본다. 나는 종점 가까이에서 탔기에 앉아있었다. 맞은편에 보이는 아저씨 한 분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60대. 초반으로 보인다. 어깨에 꽤 무거워 보이는 가방을 메고 있다. 일어나는 아저씨를 힐끔 보며 내리시나 보다 생각했다. 아저씨는 한두 발짝 움직여 출입구 쪽으로 간다. 출입구 근처에 계시는 70대 중반으로 보이는 할머니에게 다가가 앉으시라는 제스처를 한다. 할머니는 "괜찮은데" 하시며 "아이고 고맙습니데이~" 하고 자리에 앉으신다. 몇 정거장이 지났다. 할머니는 일어나 몇 발짝 움직이더니 자리를 양보한 아저씨께 앉으라고 하고 내리신다. ..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아침 일찍부터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무슨 일로 바쁠까? 일터로 가는 직장인 학교로 가는 학생 이런저런 이유로 새벽부터 움직인다. 하루의 시작이 활기찬 사람도 있고 지친 몸을 이끌고 겨우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도 있다. 제 삶을 책임지기 위해 분주해 보이기도 하고 지쳐 보이기도 한다. 바쁘게 살며 보람을 찾는 사람과 여유로운 삶을 살며 자유를 찾는 사람, 어떤 삶이 옳고 그르다 할 수 없다. 모두 자기 삶의 주인으로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 -무쓴글쓰기 장인옥 #글쓰기 #무쓴글쓰기 #무엇이든쓴다 #무엇이든쓰는글쓰기 #혼자무쓴글쓰기 #혼자하는글쓰기 #글쓰기연습 #글쓰기습관 #독한여자 #장인옥작가 #혼글쓰기 #매일쓰기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타이핑의 즐거움 ​ 악기를 다루는 사람을 보면 신기하고 부럽고 존경스럽다. 손가락을 이용해 익숙하게 멜로디를 뽑아내는 것이 경이롭기까지 하다. ​ 음악을 만들어내는 행위, 그 속에 물아일체의 감동이 전해진다. 악기를 다루며 몰입하고 악기와 한 몸이 된다는 느낌을 받는다. ​ ​ 악기로 음악을 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타이핑은 글을 전하는 행위다. ​ 자판을 톡톡 두드리면 백지에 글자가 모여 스토리가 된다. 타이핑하는 것 또한 신나게 두드리다 보면 몰입과 함께 신들린 듯한 때가 있다. ​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때도 있지만 좋은 글을 필사할 때도 있다. 몰입의 기쁨은 자주 만나기도 하고 가끔 찾아오기도 한다.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행위 자체에 집중하고 몰입하면서 느끼는 기..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구피야 비단꼬리 살랑살랑 요리조리 이제야 비단꼬리 예쁘다고 느껴지네​ ​ 예전엔 구피봐도 관심없이 넘겼는데 마음이 따라가야 관심있게 볼수있네 ​ 열대어 민물고기 집에오니 생기넘쳐​ 구피의 움직임에 생동감이 느껴지네 ​ 작지만 비단꼬리 흔드는게 귀엽구나 생명의 소중함을 구피통해 느낀다네 ​ 주변을 돌아보는 마음여유 생긴것에 감사한 마음드니 오늘또한 행복하네 ​ -무쓴글쓰기 장인옥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주방에 쓰던 싱크대가 상부의 문 한 짝이 내려앉기 시작했다. 떨어지면 어쩌나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 다른 부분은 아직도 쓸만한데 문 한 짝 때문에 갈아야 한다는 것에 선뜻 바꿀 생각이 들지 않았다.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문짝은 조금씩 조금씩 내려앉는다. ​ 싱크대 위에 올려둔 정수기를 덮칠 기세다.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며칠 전 싱크대 교체를 결심했다. 살면서 인테리어를 한다는 것은 여간 일이 많은 것이 아니다. ​ 그러하기에 한번 할 때 "바꿀 것이 있으면 다하자"라고 생각했다. 싱크대를 바꾸는 김에 도배. 장판도 갈자. 장롱도 바꿀 때가 되었으니 인테리어하는 김에 같이 하자. ​ 이러고 보니 일이 커졌다. 주말에 인테리어를 한다면 물건을 조금씩 정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목소리는 자신의 상태를 대변한다. ​ 평소에 전화통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통화를 하더라도 용건만 간단하게 하는 편이다. ​ 휴대폰의 무료통화가 무한하지만 한 달에 몇 통 쓰지 않는다. 예전에 캔디 폰이라고 비유했다.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전화기는 웬만해선 울려대지 않는다. 주위에 전화번호가 오픈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잘 아는 지인 외에 전화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 알지 못하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는 받지 않는다. 오전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평소 같으면 받지 않을 텐데 이번 주 인테리어를 하기로 되어 있어 관련된 전화인가 싶어 받았다. ​ 역시나 잘못 걸려온 전화였다. "000씨 맞으시죠?" 짧은 한마디였다. "전화 잘못하신 것 같아요."..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집안에 울려 퍼지는 음악을 잠시 멈춘다. 창문을 열고 귀를 대어본다. 빗소리가 음악처럼 내린다. 새들이 노래를 한다. 봄이 오는 소리는 빗방울과 새소리로 어우러진다. 꽃봉오리는 리듬에 맞춰 꽃을 터트린다. ​ 봄은 비를 타고 소리 없이 다가온다.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게 살금살금 다가온다. 겨우내 지친 우리를 위해 향연을 준비한다. ​ 고맙고 또 고맙다. 기쁘고 또 기쁘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 이 봄을 맞이하는 것이... ​ ​-무쓴글쓰기 장인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