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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행복론과 인생론-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책속글귀 행복론과 인생론-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부를 얻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건강을 유지하고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현명함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삶에 필요하고 알맞은 것을 획득하는 일을 소홀히 해도 된다고 오해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남아돌 정도의 부는 우리의 행복에 그다지 기여하지 않는다. ​부자들 중 많은 사람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들은 이렇다 할 지적 교양도 지식도 없어서 정시적인 일을 할 만한 토대가 되는 객관적인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 이상의 부는 우리의 행복감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오히려 많은 재산을 유지하느라 쓸데없는 걱정을 하므로 우리의 행복감이 방해받는다. 인간을 이루는 것이 인간이 지니는 것보다 우리의 행복에 훨씬 .. 더보기
보이스 독(讀)- <행복론> 쇼펜하우어 ​ ​책속글귀 -낭독 인간을 이루는 것에 대하여 中 ​ 모든 자산 중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은 명랑한 마음이다. 더보기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문장론>-아르투어 쇼펜하우어,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책속글귀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문장론은 책읽기와 글쓰기에 대해 말한다.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의미를 알수 없어 어려운 문장도 있다. 니체의 문장은 더욱 그러했다.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좋은 글쓰기는 간결하고 단순하며 소박한 글이라고 전한다. 책읽기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힘주어 말한다. 많이 읽기를 하기보다 사색의 중요성이 엿보인다. 그로 인해 독자적 사고, 독창성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 생각] '많은 독서는 정신의 탄력을 몽땅 앗아간다'고 전한다. 많은 양의 독서는 지식.정보의 홍수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잃어버리게 하는 경우가 있다. 양만 채우기 위한 노력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앗아가기에 사색의 중요함을 알게된다. 일상에서 부정적인 생각의 .. 더보기
<책속글귀>타인에 대한 우리의 태도 #쇼펜하우어 ∨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행동에 조심하고 아량을 베푸는 것이 필요하다. 조심하면 손해와 손실을 막을 수 있고, 아량을 베풀면 다툼과 싸움을 피할 수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야 하는 자는 일단 자연에 의해 정해지고 주어진 것이라면 어떠한 개성도, 그것이 아무리 형편없고 보잘것 없거나 가소로운 것이라 해도 배격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 개성을 영원하고 형이상학적인 원칙의 결과로 현재의 모습 그대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불변의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 개성이 고약한 경우에는 "그런 괴상한 녀석도 있어야겠지요"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부당한 일을 하는 것이며, 상대방에게 도전해 생사를 건 싸움을 거는 셈이다. 왜냐하면 상대의 본래적인 개성, 즉 그의 도덕적 성격, 그의 인식 능력,.. 더보기
<책속글귀>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中 #쇼펜하우어 개개인은 자신이 소망하는 모든 것 중에서 극히 작은 일부분밖에 손에 넣지 못한다. 하지만 수많은 재앙은 누구나 당하게 마련임을 항시 명심하고 우리의 소망에 하나의 목표를 세워 욕구는 억제하고 분노는 제어해야 한다. 즉 한마디로 말해 "단념하고 견뎌 내야" 한다. 그러한 원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부와 권력이 있다 해도 자신이 초라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호라티우스가 의도하는 바도 바로 그것이다. "일을 하는 틈틈이 항시 글을 읽고 성현에게 물으라. 영원히 꺼지지 않는 욕구에 시달리지 않고, 득 될 게 없는 두려움과 희망에도 사로잡히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근육은 많이 쓸수록 강해지지만 신경은 그럴수록 약해진다. 그러므로 근육은 적당히 긴장시켜 단.. 더보기
<책속글귀>-생존과허무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중요한 책은 반드시 연속해서 두 번은 읽어야 한다. 책을 산다는 것은 곧 시간을 사들인다는 의미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을 사는 것과 그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을 혼동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지금까지 읽은 책의 내용을 전부 기억하려는 것은 지금까지 자신이 먹은 음식을 모두 체내에 저장하려는 것과 같다. 물론 지금까지 먹은 음식으로 인해 육체적으로 살고, 읽은 책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살아서 지금의 내가 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의 육체가 맞는 음식만을 원하듯, 사람들은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것, 즉 자신의 사상 체계 또는 목적에 맞는 것만을 머릿속에 간직한다. 자신의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는 내용은 그 어떤 것도 자신의 것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기억해내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중.. 더보기
<책속글귀>- 생존과 허무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 ​우리는 어느 누구와도 견해 차이로 다투어서는 안된다. 상대방이 믿고 있는 모든 불합리함을 납득시키는 데 투여되는 시간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우리는 그를 설득할 수 없다. ​ 왜냐하면 상대를 화나게 하는 일은 쉽지만, 그를 교화하는 것은 비록 불가능하지는 않더라도 무척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 만일 지금 내가 듣고 있는 대화가 너무 어리석어서 화가 난다면, 그 상황을 단순히 희극의 한 장면이라고 생각하라! 이것이 가장 합리적이며 적절한 대응책이다. ​ 생존과 허무 中 -쇼펜하우어 저​ ​ 더보기
<책속글귀>- 쇼펜하우어 인생론 생존과 허무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우리는 매일 매일이 다른 완전한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인생에서의 소중한 날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 오히려 하나하나의 개체가 공동 개념 속에 포함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매일 매일이 단순히 삶 속에 포함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또한 우리는 명랑하고 즐거운 수많은 시간들을 유쾌하지 않다는 듯 찡그리며 지내고는 나중에 슬픈 시기가 찾아오면 '그때는 좋았는데'라는 헛된 생각에 사로잡혀 탄식하곤 한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일상생활은 너무 평범하고, 지금 아무것에도 관심이 없으며, 현재가 빨리 지나갔으며 좋겠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은 별로 신통치 않는 현재도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불멸의 빛을 내고, 기억 속에 오롯이 보존되며, 불행한 시기가 닥쳐 왔을 때 마음으로부터 .. 더보기
<독서노트-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中> 제 13장 비유, 파라벨, 우화 꽃이 만발하고 가지가 벌어진 사과나무 뒤에 곧게 자란 전나무가 뽀족하고 컴컴한 우듬지를 쳐들고 서 있었다. 사과나무가 전나무에게 말했다. "나를 완전히 뒤덮고 있는 수천 개의 아름답고 싱싱한 나무 꽃들을 봐라. 그런데 너는 내보일 게 뭐가 있느냐? 검푸른침밖에 없지 않느냐," "하긴 맞는 말이야." 전나무가 대꾸했다. "하지만 겨우이 오면 너는 잎이 다 떨어지고 말겠지. 하지만 나는 그때도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있을 거야." 나는 어떤 들꽃을 발견하고 그것의 아름다움과 모든 부분의 완벽함에 놀라워하며 소리쳤다. "하지만 이 꽃 속의 모든 것이, 이와 같은 수많은 것이 아무런 주목도 받지 못하고, 때로는 누구의 눈에 띄지도 않은채 화려하게 피어 있다가 시들어 버리지." 그.. 더보기
<독서노트-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음에도 늘상 가까이 있는 행복을 찾지 못해 괴로워하며 힘들어한다. 행복은 잠시 잠깐 들렀다 떠나버리기 일쑤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며 어디서 행복을 찾아야 할까?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을 통해 그의 생각을 만나며 다시한번 인생의 행복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래본다. ​ 행복은 결코 외적인 것에도 찾을수 있는것은 아닌듯 하다. 외적인것에서 행복을 느낀다 하더라도 그 행복은 오래 머물지 않음을 우리의 경험으로 알수 있다. 남에게 드러나 보이는 것보다 인간을 이루는것이 중요함을 다시금 알게 되었다. 그것의 첫째 요건은 건강 그다음으로 마음의 평정이다. 우리가 소중한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면 행복을 더 가까이 두고 인생을 살아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