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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일기

마음속 글귀-설탕과 소금, 당신의 선택은? 설탕과 소금, 당신의 선택은? ​ 설탕같은 하루를 원한다. 소금같은 하루가 주어진다. ​ 오늘 하루 달콤하고 달달함을 원한다. 나에게 주어진 것은 입에 넣기 싫은 짠맛이다. ​ 설탕같은 하루는 입에는 맛있고 즐거움을 준다. 즐거움의 끝은 허무함과 허탈함이요 이로움보다 해로움이다. ​ 소금같은 하루는 땀을 흘리게 하고 힘겨움을 준다. 힘겨움의 끝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다. ​ 오늘 당신에게 하루가 주어진다. 설탕과 소금같은 하루! 첫맛은 달달하지만 끝맛이 텁텁한 설탕을 버리고, ​입을 바짝 바짝 마르게 하는 짠맛을 선택한다. ​오늘의 선택은 소금이다. ​사람들에게 소금같은 존재가 되기를 기대한다. ​당신도 나도 세상에 소금같은 존재라 믿는다. ​ ​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 ​ 더보기
마음속 글귀 - 숙성의 시간 숙성의 시간 ​ 백지에 꼭꼭 눌러 쓴 글은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글을 숙성시키기 위해 잠시 덮어두는 시간이다. 덮어두고 다시 들쳐보며 쓰임이 있는지 생각한다. ​ 말은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말을 숙성시키기 위해 입안에서 침묵의 시간이 필요하다. 침묵의 시간은 말의 깊이를 더해주고 실수를 줄인다. ​ 숙성시키면서 나아진다. 신선함과는 다른 맛이다. 깊은 맛이 우러난다. ​ 글은 많이 써서 고르고 다듬는 과정이 필요하다. 말은 많이 생각해서 택하고 사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by독(讀)한 여자 장인옥 더보기
마음속 글귀- 창작이란 어떤 것일까? 창작이란 어떤 것일까? 창작은 무한한 가능성이다. 창작의 과정은 누군가에게 울림을 주고 생각의 여지를 준다. 인간의 삶, 나와 타인의 삶을 들여다 보게 한다. 삶을 통한 자신의 느낌을 담는다. ​ 결코 화려하지 않다. 임팩트 하거나 주목받지 못할 수도 있다. 창작은 자유의 상징이다. 자신을 표현하는 예술이다. 왜 창작을 해야 하나? 새로움을 추구하고 새롭고 새로워야 한다. 창작은 자신의 자리에서 시작된다. 창작은 자기답게 피어나는 꽃처럼 존재한다. 자기다움이 사람들에게 감흥을 주고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준다.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뒤집어보고, 바꾸어본다. 엉뚱한 생각이 창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연과 사물과 사람을 통해 배운다. 그 속에서 창작은 꽃처럼 피어난다. ​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 더보기
마음속 글귀-어느 곳에 미쳐본 적 있는가? 어느에 미쳐본 적 있는가? 나는 예상치 못한 곳에 미쳤다. 힘든 시기 어떤 것으로든 위로받고 싶었다. 끝도 없이 빠져드는 수렁에서 빠져나오고 싶었다. ​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했다. 점점 껴져가는 촛불을 살려야 했다. ​ 책을 만나고 미친 듯이 빠져들었다. 책에 빠지는 순간 세상은 아름다워 보였다. 삶의 열정이 살아났다. 책에 빠질수록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 순간, 어떤 것도 어떤 순간도 부럽지 않다. ​ 책에 미치는 순간 타인과 비교도 없다. ​책에 미치는 순간 마음이 고요하다 책에 미치는 순간 홀가분해진다. 책에 미치는 순간 꺼져가는 촛불은 살아난다. ​ 당신이 책에 미치는 순간, 당신은 어디에 미치게及 될지 알 수 없다. 그곳이 어디든 당신이 가고자 곳이다. ​ -by 독(讀)한 여자 장인.. 더보기
마음속 글귀-어제와 다른 오늘 어제와 다른 오늘 ​ 어제는 기분이 좋았다가 오늘은 우울하다. ​ 어제는 즐겁고 부지런하다가 오늘은 지루하고 나태하다. ​ 어제는 여유롭다가 오늘은 조급하다. ​ 어제는 열정이 넘치다가 오늘은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싶다. ​ 왜일까? 물음 앞에 오늘도 나아갈 뿐이다.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더보기
마음속 글귀- 지나고 보니 지나고 보니 ​ 고통은 지나고 보니 현명해지기 위함이고 실패는 지나고 보니 성공하기 위함이고 눈물은 지나고 보니 웃기 위함이고 ​침묵은 지나고 보니 내면을 채우기 위함이고 삶의 짐은 지나고 보니 속도를 조절하기 위함이고 용서는 지나고 보니 사랑하기 위함이다. ​ ​ ​​ 고통은 지나보니 현명함이고 실패은 지나보니 성공이고 눈물은 지나보니 웃음이고 침묵은 지나보니 내면의 채움이고 용서는 지나보니 사랑이다.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더보기
마음속 글귀-자세히 들여다보면 ​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름다워 보이는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처투성이다. 상처투성이는 노력한 흔적이다. ​ 화려함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힘겨움이 있다. 힘겨움은 묵묵히 땀흘린 흔적다. ​ 정상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좌절이 있다. 좌절은 넘어진 상처의 흔적이다. ​ 인생의 기쁨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슬픔이다. 슬픔은 아파하고 참아온 흔적이 있다. ​ 삶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희망이 있다. 희망은 숨겨진 보물찾기다. ​ 아름다움의 뒷면은 상처투성이다. 화려함의 뒷면은 힘겨움이다. 정상의 뒷면은 좌절이다. 기쁨의 뒷면은 슬픔이다. 희망의 뒷면은 고통이다. 삶의 뒷면은 죽음이다. 그러니 앞을 볼때 뒤도 봐야 한다.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더보기
마음속 글귀-지금 필요한 건 지금 필요한 건 ​ 슬픈사람에게 위로보다 기다림이 필요하다. ​ 실수한 사람에게 훈계보다 응원이 필요하다. ​ 외로운 사람에게 선물보다 옆에 있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 좌절한 사람에게 영웅담보다 실패담이 필요하다. ​ 웃으면 웃어주고 울면 울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 ​ 지금 필요한 것은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것이다. ​ -by독(讀)한 여자 장인옥 더보기
동네도서관(용학도서관)에서 만난 <일일일책> 을 시작하고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도서관에 들리고 있다. 을 시작하고 6년째 이어온 일이다. 매번 도서관을 들릴때마다 가슴은 두근거리지만 익숙한 일이다. 오늘도 변함없이 동네 도서관에 들렀다. 저번주 대출받은 책을 반납하고, 일주일 동안 읽을 책을 대출하기 위해서다. 책장 사이를 오고 갈 때면 꿈을 꾸는 것 같고 책을 고르는 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느낌도 든다. 발걸음을 신간코너로 옮겼다. 익숙한 책 표지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반갑기도 하고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한다. 살포시 책을 뽑아서 카메라에 담는다. 영광스러운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다. 누가 볼까 얼른 제자리에 꽂아두고 돌아섰다. 누군가에 가슴에 독서 불쏘시개가 되길 바란다. 더보기
독(讀)한 여자의 마음속글귀 독(讀)한 여자의 마음속글귀 일상의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때 힘이 솟는다.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없던 에너지도 만들어진다. 우리가 무력하고 무의미하고 느낄 때 몸의 에너지가 빠져나간다. 몸에 힘이 없다가도 움직이다 보면 힘이 생긴다. 힘이 없다고 마냥 누워만 있으면 더 힘이 없고 의지도 약해진다. 작은 것 하나라도 해내는 힘이 더 큰 에너지로 이어진다. 집안의 작은 먼지를 닦아내는 것도 좋다. 지저분한 물건을 정리하는 것도 좋다. 기운이 없을 때 잠깐 쉬는 것은 좋지만 쉬는 시간이 길어지면 몸과 마음은 더 처지게 된다. 움직임은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