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여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속글-시선은 권력이다> 내가 타자의 인정을 받으려 할 때 타자도 마찬가지로 나의 인정을 받으려 하고, 나의 실체적 존립기반을 타자에게서 구하려 할 때 타자도 그의 존립기반을 내게서 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내가 인정받기 위해서는 나도 타자를 인정해 주어야만 한다. 타자 부정은 자기 부정이고, 타자 긍정은 자기 긍정이 되기 때문이다. 상대방 속에서 자신의 존립 기반을 추구하는 나의 자기의식은 일방적으로 타자를 지양할 수 없다. 즉 그를 부정할 수 없다. 자기의식이 충족되려면 오직 자기 앞의 대상이 하나의 자기의식으로서 제시되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나를 인정해 줄 수 있는 것은 나와 똑같은 다른 사람일 뿐, 나무토막과 같은 사물은 결코 나를 인정해 줄 수 없다. 자기의식은 타자를 자기와 대등한 자기의식으로 인정하고 또 .. 더보기 <책속글- 그러니 그대 쓰러지지 말아> 그만둘 수 없으니 사랑이다. 어느날 갑자기 아내에게 희귀 난치병이 들이닥쳤다. 대소변 신경까지 마비된 상태로 남자인 내게 몸을 맡기고, 부끄러움만 상실하지 못한 채 투병한 6년이라는 기간 동안 참으로 숱한 일들이 있었다. 간병을 하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떤 절망스런 사건이 아닌, 아내가 귤 한 알을 까서 내 입에 넣어 준 일이었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거칠게 까놓은 것이었으나 그때의 감동을 무어라 말해야 할까. 그날 나는 남몰래 밖으로 나가 펑펑 울었다. 서럽고 멍들었던 지난날의 고단함이 한꺼번에 떠오르고, 한편으로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했다. 온몸의 기능이 정지되어 산송장 같던 아니, 손가락 한 개를 꼼지락 하는 데 1년이 걸렸고, 다시 1년이 지나서야 손목을 뒤집을 수 .. 더보기 <독서노트- 유능한 초등교사는 자신의 아이를 어떻게 가르치는가>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라면서 어드덧 초등학교 갈 때가 되면 예비 학부모들은 기쁨과 감격도 잠시 걱정이 앞서게 된다. 학교에 들어가면 잘 적응할수 있을지 또 가정에서는 어떻게 아이를 지도해야하나~~ 이런저런 걱정이 생기게 된다. 또래의 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지만 불안이 사그라들지 않는다.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 시설 많은 경험과 좋은 습관을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똑같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초등학생을 둔 부모들의 걱정과 궁금증과 학교생활에 걱정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30년 가까운 유능한 교사경력을 가진 분들에게 노하우를 들어볼수 있는 기회이다. 유능한 선생님들 또한 가정에서는 자식을 키우는 혹은 키워본 경험을 가진분들이다. 그러하니 우리가 귀담에 들어볼 알짜배기 정보들이 가득.. 더보기 오늘의 명언 8/3 오늘의 명언 "나는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고, 당신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함께 큰일을 할 수 있다." -미더 테레사 더보기 <책속글-인생이란 무엇인가> 1. 만약 당신이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며, 세상 사람들에게 선을 바란다면, 당신은 세상 사람들에게 그것을 드러낼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당신의 말을 믿게끔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나의 말을 이해하고 믿어주기를 바란다면, 당신은 당신의 사상을 격앙과 분노를 갖지 말고 온화하게, 선한 마음으로 호소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2. 만약 당신이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눌 때, 상대에게 어떤 진심을 전하고자 한다면, 그 경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결코 과격하게 말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단 한마디라도 모욕적인 말이나 가시 돋친 말을 입 밖에 내지 말아야 할 일이다. (에픽테토스) 3. 밖으로 내놓지 않은 말에는 천금의 가치가 있다. 4.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사항에 대해서 미리 생.. 더보기 <책속글-살아야 하는 이유> 자기를 잊어야 한다. 소세키의 창작 메모인[단편]에 있는 말은 의미심장합니다. 천하에 무엇이 약이 되느냐 하면 자기를 잊는 것보다 마음 편한 것은 없고 무아지경보다 기쁜 것은 없다. 예술 작품이 소중한 것은 황홀하여 한순간이라도 자신을 잊고 자타의 구별을 잊어버리게 하기 때문이다. 소세키는 자아, 자각심, 자기의식 등 '진짜 자기'를 찾는 일에 그 정도로 집착했습니다. 이를테면 진짜 찾기의 대장입니다. 그 대장인 소세키가 '진짜 자기를 찾아라'라고 하지 않고 반대로 '자신을 잊어라'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폐습에서 구제하기 위해서는 설령 천의 예수가 있고, 만의 공자가 있고, 억조의 석가가 있다 하더라도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로지 전 세계를 24시간 바다 밑에 가라앉혀 재래의 자각심을 없앤 후 .. 더보기 <책속글-성학집요 (수기修己)>- by 주부독서연구소 제2편 수기(修己)- 자신을 수양하라. **수렴(收斂)- 마음을 단속하라. ※ 용모와 행동을 단속하라. 공자가 말했다. "군자가 중후하지 않으면 위험이 없으니 배워도 견고하지 않게 된다." - 군자의 모습은 점잖고 조용하지만 존경하는 사람을 만나면 공손하고 조심하게 된다.- 발의 모습은 신중하고 손의 모습은 공손하며, 눈의 모습은 단정하고 입의 모습은 지긋이 다물어야 하며, 목소리는 고요해야 하고 머리 모습은 반듯하게 하며, 기운은 엄숙하게 하고 서 있는 모습은 덕이 넘쳐야 하며, 얼굴빛은 씩씩해야 한다. - ※ 말을 삼가라. 시경에서 말했다. "너의 말을 신중하게 하며, 너의 위엄 있는 모습을 공손하게 하여 부드럽고 아름답게 하라. 하얀 옥(玉)의 티는 갈아서 없앨 수 있지만 저지른 허물은 어떻게 .. 더보기 <책속글-성학집요>by 주부독서연구소 의 도리는 인간이 본래부터 타고난 밝은 덕을 밝히는 데 있고, 백성을 새롭게 하는 데 있으며, 지극히 선한 곳에 머무르는데 있다. 옛날에 밝은 덕을 온 세상에 밝히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자기의 나라를 다스리고, 자기 나라를 다스리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자기 집안을 가지런하게 하고, 자기 집안을 가지런하게 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자기 몸을 닦고, 자기 몸을 닦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자기 마음을 바르게 하고, 자기 마음을 바르게 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자신의 뜻을 정성되게 하고, 자신의 뜻을 정성되게 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자신의 앎을 극진하게 한다. 앎을 극진하게 하는 방법은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는 데 있다. 사물의 이치가 연구된 다음에 앎이 지극해지고, 앎이 지극해진 다음에 뜻이 정성스러워지며, 뜻.. 더보기 오늘의 명언 7/26 오늘의 명언 "세월은 본래 길건만 바쁜 자는 스스로 줄이고, 천지는 본래 넓건만 천한 자는 스스로 좁히며, 바람과 꽃과 눈과 달은 본래 한가한 것이건만, 악착같은 자는 스스로 분주하니라. -채근담 더보기 <책속글-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by 주부독서 연구소 나는 멋진 인생/인간관계/직업에 대한 열망을 품고 있고 내면의 자신감이 확고하다. 내 자신감은 내면으로부터 밖으로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며 주변 사람들도 그것을 느낀다. 내 자신감은 나날이 높아진다. 언제나 차분하면서도 자신감 있게 말하는 내 모습이 마음속에 보인다. 사람들은 나에게 집중하고 나는 그처럼 주목받는 일이 즐겁다.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고 나도 그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사귀고 관계를 맺는 일이 쉽다. 나는 자신감과 안정감을 유지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으며 그들도 나에게 관심이 있다. 나는 함께하는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한 기분을 느끼도록 이끌 줄 안다. 나는 늘 상대방의 말을 진심어런 마음으로 경청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나를 좋아한다. 나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줄 알며 사람들.. 더보기 이전 1 ··· 273 274 275 276 277 278 279 ··· 2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