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한여자

<소소한 생각, 서열?> 인간은 존엄하다.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조직사회에서 서열은 필요해 보이는듯하다.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그보다 좋은것이 없겠다. 하지만 조직생활을 하면서 책임감있는 사람을 구하는 것은 극히 어려워 보인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을 뽑아 그들위에 둔다면 그 조직은 원할하게 돌아갈 것이다. 그와 반대로 인성과 인식이 부족한 사람을 뽑아 그들위에 둔다면 선입견등으로 조직은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조직에서 재능을 가려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것과 사람을 가려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사항이다. ​ ​ 가정에서도 서열이 있을까? 어느날 염색을 하기 위해 미용실에 들렀다.미용실 원장이 내게 물어온다. 원장: "선생님은 집에가면 서열 몇위인가.. 더보기
<책속글-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자녀가 뛰어난 언어 능력을 가지기를 바란다면 뇌가 형성되는 시기에 적절한 언어적 자극을 넉넉하게 제공해야 한다. 여기서 언어 능력이란 아는 어휘의 수, 문장구사력, 독해력, 문제의식, 논리적 사고 능력 등 글쓰기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포함한다. 말 못 하는 아기도 욕구가 있다.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가 젖으면 칭얼댄다. 안아주면 좋아하고 겁을 주면 운다. 말로 표현하지는 못해도 기쁨, 슬픔, 두려움과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아기는 말하는 법을 익히기 전에 먼저 말귀를 알아듣고 반응한다. 말하는 법을 체득한 다음에는 문자를 깨쳐 글을 읽고 쓰게 된다. 시간순으로 보면 감정과 생각이 먼저고 언어는 그다음이다. 언어에서는 말이 글보다 먼저다. 말보다 먼저 글을 배우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아.. 더보기
오늘의 명언 9/24 오늘의 명언 "성품은 간단하고 조용하게 길러지지 않는다. 시련과 고통을 통해서만 영혼이 강해지고, 비전은 뚜렷해지며, 포부가 길러지고, 성공이 이루어진다." -헬렌 켈러 더보기
<소소한 생각, 나의 지난날을 알고 있다> 갑자기 이말이 떠오른다. "나는 너의 지난날을 알고 있다." 나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 과거는 지나간 것이다. 지나간 날 속의 나는 스스로에게나 타인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까? 자문해보게 된다. 지난날의 내가 현재의 나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지난날의 자신을 돌아보며 현재의 나를 바라본다. 나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가. 아니면 과거를 마냥 그리워만하고 있는가? 지난날을 어떻게 보냈는가를 되짚어보면 현재의 내 모습이 오버랩된다. 대운이란 녀석은 복권당첨정도로 생각해야 하겠다. 만나기도 힘들뿐 아니라 스스로 이룬것이 아니면 모래탑과 같아서 금방 없어지고 만다. 그러니 지난날의 내가 현재의 나를 만든 것이다. 과거의 날이 후회의 날이 될수도 있고, 다시 되돌리고 싶은 날일 수.. 더보기
<소소한 생각, 글쓰기는 움직임이다> 글쓰기는 연습을 통해 이루어진다. 쓰고 쓰고 또 쓰는 것이 탁월함을 만든다. 특별한 비밀이나 지금길은 없다. ​ 그러나 비결은 있을것이다. 첫째, 책읽기다. 읽기를 통해 ​먼저 입력의 과정이 필요하다. 많이 읽고 생각하고 자신의 느낌을 정리하면서 새로움을 만들어내는것이 글쓰기의 탄생이 된다. 쓰기위해 읽어야 한다. 생각의 근력과 어휘력은 독서를 통해 길러진다. ​ 둘째, 움직임이다.즉 심층연습​이 필요하다. 책의 내용을 발췌하고 요약하는 습관을 들이며 한줄이라도 쓰고 남겨두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의 글쓰기는 단련된다. 연습을 통해 자신의 글을 들여다보며 읽기를 멈추지 않고 쓰고 또 쓰는 심층연습만이 글쓰기라는 결과와 자신의 성장을 가져다 준다. 일단 쓴다, 내 멋대로 쓴다, 쓰고 또 쓴다. .. 더보기
<책속글- 이 미친 그리움> 밥을 먹을 때에는 밥에만 집중합니다. 쌀의 맛과 반찬 고유의 맛을 하나하나 느끼며 먹습니다. 산책할 때는 걸음에 집중하며 걷습니다. 책을 읽을 때 책에 집중하듯이 항상 무엇을 하고 있는 나에 집중합니다. 잡념이 끼어들지 않게 하기 위한 방편입니다. 일상이 명상이 되는 원리입니다. 지금은 의식적으로 그렇게 나에 대한 집중을 연습하는데 밥을 먹을 때에는 밥에만 집중합니다. 쌀의 맛과 반찬 고유의 맛을 하나하나 느끼며 먹습니다. 산책할 때는 걸음에 집중하며 걷습니다. 책을 읽을 때 책에 집중하듯이 항상 무엇을 하고 있는 나에 집중합니다. 잡념이 끼어들지 않게 하기 위한 방편입니다. 일상이 명상이 되는 원리입니다. 지금은 의식적으로 그렇게 나에 대한 집중을 연습하는데 생각은 제멋대로 밖으로 도망 나가고 이리저리.. 더보기
오늘의 명언 9/23 오늘의 명언 ​ "멋진 사람은 맨 마지막에 결승점에 다다르는 것 같지만 보통 그들은 다른 경주를 하고 있다." -노만 빈센트 필 ​ 더보기
<책속글- 한국의 독서문화사> 조선 후기 실학파들의 독서 연암 박지원(1737-1805)은 요즘 부지런히 독서한다는 사람을 거친 안목으로 내용없는 글들을 뒤적이는데 이것은 소위 술찌꺼기를 먹고 취하려는 자들이나 어찌 슬프지 아니한가라고 개탄하면서 독서를 부지런히 해도 글의 뜻과 이치를 깨닫지 못하는 것은 바로 과거공부 탓이라고 하였고, 현실성 없는 이(理)나 기(氣)같은 사변적인 문제나 따지고 앉아 있는 당시의 성리학은 참된 학문을 해치는 것이라고 하였다. 실학자들은 선비가 독서를 해서 이론을 탐구한 결과가 자기의 입신출세나 명예추구 같은 자기 욕망의 충족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그 혜택이 온 세상에 미치고 그 공이 만세에 드리워지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 ​다산 정약용(1762-1836)은 훌륭한 독서를 위해서는 책을.. 더보기
오늘의 명언 9/22 오늘의 명언 "책을 산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시간 까지 살 수 있다면 말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다만 책을 산 것만을으로도 그 책의 내용까지 알게 된 것으로 착각한다." -쇼펜하우어 더보기
<책속글-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글쓰기를 하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텍스트 발췌 요약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글쓰기에는 비법이나 왕도가 없다. 지름길이나 샛길도 없다. 그래서 다들 비슷비슷한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다. 무슨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처럼 말한다면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 무허가 비닐하우스에서 태어난 사람이든 은수저를 물고 태어난 재벌가 상속자든, 글쓰기를 할 때는 만인이 평등하다. 잘 쓰고 싶다면 누구나, 해야 할 만큼의 수고를 해야 하고 써야 할 만큼의 시간을 써야 한다. 큰돈을 주고 유명한 작가를 불러 스물네 시간 가정교사로 붙여 놓아도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헛일이다. 하지만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훈련만 한다면 선생님이 없어도 괜찮다. ​ 글쓰기는 머리로 배우는 게 아니라 몸으로 익히는 기능이기 때문이다.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