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어 제7편]
[논어 제7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옛 것을 익혀서 전해 주기는 하되 창작하지는 않으며, 옛 것을 믿고 좋아하니, 은근히 우리 노팽에게 견주어 본다. 묵묵히 마음속에 새겨두고, 배움에 싫증 내지 않으며, 남을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 이 셋 중 어느 하나인들 내가 제대로 하는 것이 있겠는가? 인격을 수양하지 못하는 것, 배운 것을 익히지 못하는 것, 옳은 일을 듣고 실천하지 못하는 것, 잘못을 고치지 못하는 것, 이것이 나의 걱정거리이다. 심하구나, 나의 노쇠함이여! 오래도록 나는 주공을 꿈에서 다시 뵙지 못하였다. 도(道)에 뜻을 두고, 덕(德)에 근거하며, 인(仁)에 의지하고, 예(藝)에서 노닌다. 육포 한 묶음 이상의 예물을 갖춘 사람이라면 나는 가르치지 않은 적이 없다. 배우려는 열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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