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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제6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절박한 것은 도와주지만 부유한 자가 더 부자가 되게 하지는 않는다.
능력이 부족한 자는 도중에 가서 그만 두게 되는 것인데, 지금 너는 미리 선을 긋고 물러나 있구나.
군자다운 선비가 되어야지. 소인같은 선비가 되어서는 안된다.
축타같은 말재주 없이 송조 같은 미모만 가지고 있다면, 요즘 세상에서 화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누구인들 문을 통하지 않고 나갈 수 있겠는가? 어찌 이 도를 따르지 않는가?
바탕이 겉모습을 넘어서면 촌스럽고, 겉모습이 바탕을 넘어서면 형식적이게 된다. 겉모습과 바탕이 잘 어울린 후에야 군자다운 것이다.
무엇을 안다는 것은 그것을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한다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중간 이상의 사람들에게 높은 수준의 것을 말할 수 있으나, 중간 이하의 사람들에게는 높은 수준의 것을 이야기할 수 없다.
사람이 지켜야 할 도의에 힘쓰고, 귀신은 공경하되 멀리하면 지혜롭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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