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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푸르른 5월, 더욱 푸르른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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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의 일상생각

 

 

어제의 일이다.

어린이집 선생님이 병아리 같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바깥 구경을 나왔다. 이이보다 아가라는 표현이 맞겠다.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그 모습을 바라본다. 아가들을 보고 있자니 감단이 절로 난다. 너무 귀엽다.

"아이고 귀여워라"

나도 모르게 입에서 튀어나온다. 눈에서 사라질 때까지 아가들을 바라보았다.

 

 

 

 

엄마와 나란히 걸어가는 남매가 있다. 여자아이는 6살, 남자아이는 4살가량 되어 보인다.

남자아이와 눈이 마주쳤다. 웃는다. 나를 보며 웃는 건 아니다. 웃다가 눈이 마주친 거다. 귀엽다. 나도 모르게 웃어 보인다.

 

 

 

 

 

여고생들이 버스에 올랐다. 재잘 재잘 친구와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 모습이 귀엽다. 부모님 이야기도 한다,

"엄마가 결혼 전 인기가 많았는데~ 아빠가 계속 쫓아다녀서 결혼했어데"

친구와 부모님 이야기도 하는가 보다.

"바다가 보고 싶었는데 할머니 댁이 영덕이라 이번에 가게 됐어"

이런저런 재잘거림이 귓가를 스친다.

 

푸르른 5월,

아이들이 더욱 밝고 푸르기를 바란다.

 

-by 워킹 작가

 

 

 

#단상 #일상생각 #시보며느끼며 #독한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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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일책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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