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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하고 훈련하라.
글쓰기를 연습하는 것과 훈련하는 것은 다른 차원이다.
연습이란 글쓰기에 필요한 기능의 부분 부분이 능수능란해 지도록 반복하여 실행하고
부족한 부분은 매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글쓰기 기술이 숙달되게 하는 것이다.
반면 훈련은 글을 써 미디어에 발행하고 독자고객과 공유하는 전 과정을 실제 상황 그대로 엄수하는 것이다.
1천자 쓰기를 '훈련' 한다는 것은 1천 자 쓰기의 포맷을 숙지하여 1천 자씩 써내고 미디어에 올리는 것을 의미한다.
책을 읽고 쓰는 리뷰글이든, 복서든, 칼럼이든 어떤 내용도 상관없다.
당신이 가장 잘하고 싶은 분야를 골라 매일 1천 자를 써라.
쓴 다음에는 독자고객에게 공개하라.
더 좋은 수준까지 고쳐 쓰기를 반복하겠다는 방식은 훈련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독자고객과 공유하는 것까지를 경험하지 못하면 글을 잘 쓰게 되는 길이 요원해진다.
어떤 내용이든 어떤 미디어를 통해 발행하든 1천 자씩만 써라.
이렇게 1천자 쓰기가 길들여지면 어떤 분량도 겁먹지 않고 소화가 가능해진다.
그땐 이미 프로패셔널라이팅의 고수가 되어 있을 것이다.
출처: 글쓰기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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