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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한 사나이가 버스에 올랐다.
그가 빈자리를 찾기 이해 주위를 살펴보았더니
몸집이 절구통 같은 부인이 푸들 강아지를 데리고
의자를 둘씩이나 차지하며 앉아 있었다.
이 개가 한 사람 몫의 좌석을 점령하고 있던 것이다.
그는 몹시 피곤하고 지쳐 있었으므로 부인에게 양해를 구했다.
"미안합니다만, 이 좌석을 비워 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그러자 부인은 못 들은 척하고 있었다.
그는 다시 한 번 말했다.
"죄송합니다만, 이 개 대신 저를 앉게 해 주십시오."
이번엔 부인이 머리를 옆으로 절레절레 내저었다.
사나이는 화가 나서 그 강아지를 버스 창 밖으로 내던졌다.
그러자 옆에 있던 사나이가 그를 한심한 듯 보라보았다.
"나쁜 건 강아지가 아니라 그 여자가 아니오?
당신은 엉뚱한 것에 화를 내고 있군요.
마치 엉뚱한 것을 칭찬하듯이 말이오."
출처 :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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