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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 얼마나 남는 장사인가.
며칠 투자해 10년을 벌다니,
나라는 보잘것없는 사람의 남도 그렇게 남는 장사인데,
역사라고 하는 촘촘한 체를 통과한 고전 걸작들은 한 권당 백 년의 가치가 없는 책들이다.
이렇게 백년의 가치를 지닌 고전을 백 권 읽으면, 도대체 시간으로 환산하면 몇 년인가?
자그마치 만 년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절대로 만 년 못 산다.
인간은 백 년을 살아도 벽에 똥칠할 때까지 살았다는 말을 듣는데,
책을 읽으면 인생이 만 년으로 늘어난다.
심지어는 정말 작정하고 열심히 읽으면 10만 년, 100만 년까지도 연장 가능하다.
이렇게 남는 장사 본 적 있는가?
적어도 나는 없다.
물론 간혹 일주일 들여 읽었는데 두 시간도 안 되는 가치밖에 없는 책도 있다.
그럴 때는 시간을 버는 것이 아니라 까먹는 셈이 된다.
어쩌겠는가. 모든 책이 다 좋은 책은 아니니.
출처: 삶이 어떻게 책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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