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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노트,독서HAZA365>/독서노트-2016년

책속글귀- 성공 독서전략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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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부지런한 나무꾼이 살았다.
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쉴 새 없이 도끼질을 했다.
그러던 어느날 길을 지니가던 행인이 열심히 일하는 나무꾼을 보고 잠시 구경하고 있었는데, 행인은 도끼날이 무뎌진 것을 보고 말했다.
"도끼날이 무뎌졌구먼. 좀 갈지 그러나? 그렇게 하면 훨씬 힘도 덜 들 텐데."
그래서 나무꾼은 날이 무뎌진 도끼를 사정없이 휘두를 뿐이었다.
답답해진 행인은 나무꾼을 붙잡고 도끼날부터 갈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나무꾼은 가던 길이나 갈 것이지 왜 남 일하는 데 끼어드느냐는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도끼날이 무뎌졌다는 건 나도 알아. 하지만 난 아주 바쁜 사람이구나.
너무 바빠서 도끼날을 갈 시간도 없단 말이야.
저녁까지 이 나무를 잘라야 된까 잔소리 말고 저리 비키시지."
이렇게 미련한 나무꾼이 또 있을까.
하지만 우리야말로 귀중한 인생을 나무꾼처럼 헛되게 살아왔던 것은 아닐까?

'오늘 안에 이 일부터 마무리해야 한다." 혹은 '시간이 지금밖에 없다.'면서 초조한 마음으로 쉴 새 없이 도끼질을 한다. 도끼질의 목적은 나무를 쓰러뜨리는 것이다. 나무를 쓰러뜨리기 위해 도끼질을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도끼질을 제대로 하려면 우선 날부터 예리하게 가다듬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도끼질에 급급해서 날이 무뎌졌다는 것을 애써 무시한다.
나무를 쓰러뜨리는 게 목적이락 말은 하지만 실제로는 도끼질에 얽매여 있는 셈이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힘은 힘대로 들고,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하고, 날은 날대로 무뎌진다.
그럴 바에야 잠시 도끼질을 멈추고 날을 갈 생각은 왜 안하는 것일까?
(.....)

왜 우리는 그런 인생을 살지 못하는 것일까?
발전하기 위해서는 비용과 시간이 요구된다.
지금보다 향상된 '나'를 원한다면 현재 수준에서 약간의 손실은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 머릿속은 이 같은 손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항상 외길만을 고집하며, 어떻게든 이 길에서 뭔가 이루려고만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까짓 것, 때려치우면 되지,'하고 아예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

오늘 자전거 타는 법을 배웠다고 내일부터 경륜에 참가할 수는 없는 것처럼 단번에 목적지까지 날아가는 '마법의 지팡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루아침에 책을 단기간에 읽어버릴 수 있는 마법의 지팡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무슨 일이든 첫걸음이 중요하다. 옆에서 지켜보는 것과 한발 내딛는 것은 경험의 차원이 다르다.
아무런 기대도 하지 말고 우선 도전해 보자.

출처:부자나라 임금님의 성공독서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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