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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불통 유형과 팔랑귀 유형 모두 극단적인 유형에 속할 뿐 아니 라 자신의 믿음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를 지녔다 할 수 없습니다. 그렇 다면 자신의 믿음을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는 무엇일까요?
우선 생각 해볼 수 있는 것은, 생각이 다른 두 사람이 만났을 때 중간지점에서 각자 자신의 생각을 조금씩 양보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조금 씩 양보한다"는 말은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긴 하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생각을 양보하는 것인지는 그렇게 확실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생각을 믿을 것인지를 두고 취할 수 있는 태도는 믿는 것과 믿지 않는 것, 이 둘밖에 없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죠.
자신의 생각을 양보하는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의 생각이 맞는다는 확신을 낮추는 겁니다. 달리 표현하면, 자신의 생각이 틀릴 수 있는 확 률이 좀 더 높다고 생각하는 거죠. 예를 들어 자신의 생각이 100% 맞는다고 생각했다면, 자신과 생각이 전혀 다른 사람을 만난 다음 그 확 률을 50%로 낮추는 겁니다.
이런 태도를 취하는 사람들은 고집불통 유형과 팔랑귀 유형의 중간에 해당하는 '중간자' 유형이라고 할 수 있 습니다.
-나는 아무개지만 그렇다고 아무나는 아니다 -김한승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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