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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6년

<책속글귀>인생이란무엇인가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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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무엇인가
#톨스토이
#말


<말>
말은 사상의 표현이며, 사람과 사람을 결합시키거나 갈라놓을 수도 있다.
따라서 말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말은 삶을 결정짓는 커다른 요소다.


1. 말로써 사람들을 결함시킬 수도 있고 갈라 놓을 수도 있다.
또한 말로써 사랑에 봉사할 수도 있고 적의나 증오에 쓸 수도 있다.
사람들을 갈라놓고 반목하게 하는 말, 적의나 증오에 쓰이는 말은 경계해야 한다.




2. 말은 사상의 표현이고, 사상은 신의 힘의 발현이다.
따라서 당연히 말은 표현되는 것과 일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무차별적일 수 있으나, 말은 악의 표현일 수 없으며 또한 그래서는 안 된다.




3.
인간은 신이 깃들어 있는 존재이다.
자기 신성의 자각을 우리는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그러한 말에 대해 어찌 조심하지 않을 수 있으랴!




4. 시간은 흘러 지나가지만 한 번 뱉은 말은 영원히 남는다.




5. 말을 하기 전에 생각할 여유가 있다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말할 가치가 있는지, 말할 필요가 있는지, 누군가에게 해악을 끼치지 않는지 하는 점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대개의 경우에는 깊이 생각함과 동시에 말할 필요가 없어져버린다.




6. 먼저 잘 생각한 다음에 말을 해야 한다.
그렇지만 '이제 충분하다'는 말을 듣기 전에 입을 다물어야 한다. 인간은 말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동물보다 우위에 선다. 그러나 앞뒤를 분별하지 않고 떠들면 동물 이하가 되고 만다. (사디)




7. 긴 대화를 나눈 뒤에는 말했던 모든 것들을 회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당신은 말했던 모든 것들이 실로 공허하고 불필요하며, 때때로 좋지 않은 말마저 있었음을 발견하고 놀라게 될 것이다.





8. 남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주의 깊게 들어라. 그러나 말수는 적게 하라.
남이 묻지 않을 때는 결코 입을 열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남이 묻는 것을 모른다고 고백해야만 하는 때가 있더라도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 (수피교도 경전)




9. 총명한 사람이 되고 싶거든 총명한 질문을 하고, 주의 깊게 경정하며, 온화하게 대답하라.
그리고 할 말이 없거든 말하기를 멈추는 기술을 배우는 것이 좋다.




10. 남을 칭찬하지 마라. 헐뜯지 마라. 싸우지 마라.





11. 가령 말하는 것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더라도 학자의 말은 주의해서 경청하는 것이 좋다.
비록 가르침이 벽에 쓰여 있더라도 우리는 배워야만 한다. (사디)





12. 썩 괜찮고 간단한 세 단어로 된 말이 있다.
바로 '나는 알지 못한다'가 그것이다.
이 세 개의 단어를 되도록 자주 입에 올리도록 자기의 혀를 길들이는 것이 좋다.
(동양철학의 가르침)




13. "De mortuis aut bene, aut nihil'이라는 옛 격언이 있다. 즉, 죽은 사람에 대해 말을 할 때는 좋은 점을 말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 얼마나 커다란 잘못인가! 오히려 정반대로 '현재 살아 있는 사람에 대해 말을 할 때는 그이 좋은 점을 말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야 한다. 그리하면 얼마나 많은 고뇌로부터 사람들을 구하는가! 그리고 얼마나 쉬운 일이란 말인가! 대체 죽은 사람에 대해서 말할 때 어째서 그의 나쁜 점을 말해서는 안 되는 것인가? 그런데도 우리 사회에서는 추도집 편찬집이라든가 기념제 개최라든가 하는 관습적인 행사로 죽은 사람에 대해서는 과대한 찬사만을 늘어놓는 것이 당연시되고, 더욱이 거짓말을 늘어놓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거짓 칭찬은 사람들에게 선악의 구별을 엉망으로 만들기 때문에 해롭다.




14. 우리 입속의 이 혀를 무엇에 비교하면 좋을까?
그것은 보물 창고의 열쇠이다.
문이 닫혀 있을 때는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값비싼 보석이 들어 있는지, 그렇지 않으면 쓸모없는 방에 지나지 않는지 아무도 알 도리가 없다. (사디)




15. 현자의 가르침에 따르면 침묵은 유익하다고 하는데 자유로운 말도 또한 유익하다.
그러나 그것은 적당한 시기에만 유익하다.(사디)



인생이란 무엇인가 2 사랑 中    -톨스토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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