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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19년

지각지능 -브라이언 박서 와클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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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글귀

 

지각지능 -브라이언 박서 와클러 저


 

 

 

지각지능이란 무엇인가?

지각지능 Perceptual Intelligunce. PI 에 대한 여러 정의가 있지만, 나는 그것이 '환상과 실재를 구별하기 위해 우리의 경험을 해석하고 때로는 조작하는 방식'이라고 말하고 싶다.

 

PI는 상당 부분 우리의 감각과 본능에 의존하지만, 때로는 우리의 감정과 기억에 의해 좌우되거나 왜곡된다.

 

다른 형태의 지능과 마찬가지로 PI도 비교적 높은 사람이 있고 비교적 낮은 사람이 있다.

 

그러나 PI는 획득된 기술이다. 그것은 자각과 함께 시작되고 연습을 거쳐 습관이 된다. 그래서 어떤 상황 또는 환경에 대해 처음에는 과잉 반응을 보이던 사람도 적절한 지식이나 다른 시각을 갖게 되면 '과연 내가 상황을 올바르게 해석하면서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을 품게 된다.

 

'문제는 결코 사람이 아니다. 문제는 언제나 틀이다. 문제는 언제나 정신적 영화이며, 이 영화를 돌리는 고차적인 틀이 언제나 문제이다.'

-뇌 사용설명서 中

 

 

고통스러운 사건에 대한 어렴풋한 기억은 무엇을 위해 존재할까?

 

그런 기억을 바탕으로 더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다면, 틀릴 수도 있는 이런 지각을 굳이 간직할 필요가 있을까?

바로 여기에서 지각지능의 저격수 능력이 발휘된다.

왜냐하면 잘 발달한 PI는 우리를 파괴하려는 잘못된 견해를 찾아내어 무찌를 수 있기 때문이다.

PI가 높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생각했던 것보다 유연하며 필요에 따라 조형되고 재가공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자동차 운전, 스포츠, 악기 연주 같은 기술을 학습하듯 PI도 학습을 통해 향상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충격적인 사건을 극복한 뒤에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을 좌우하는 결정을 내린다. 그런 사태에 대한 시각에 따라 삶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뀔 수도 있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바뀔 수도 있다.

 

이때 결과를 결정하는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다.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사건에 대한 '지각'과 이후 그것에 어떻게 반응하는가이다. 우리가TV에서 보거나 책에서 읽는 '영웅적인' 생존자는 PI의 원리를 적용한 사람들인 반면에 '희생자'는 굳어 있는 사람들이다.

 

 

지각은 어디에서 발생하며 의미부여하기 위해 뇌는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올바른 지각과 사고에 초점을 맞추면 뇌가 우리를 치유하는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고 전한다.

건강이 문제가 될 때, 당신의 PI에 영향을 미친다. 당신의 긍정적인 태도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좋든싫든 우리가 두개골 안에 있는 1.3kg정도의 민감한 생체 조직 덩어리에 의지해 실재와 착각을 구별할 수밖에 없다. 우리의 마음을 통해 착각이 눈앞에 실재하는 것처럼 영구화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꾸준한 운동은 기억력 향상, 더 예리해진 지각, 차매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의 감소를 의미한다. PI관점에서 보면 오랜 시간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무한한 기회가 있는 셈이다.

 

자기 시각화는 단순히 희망적 사고나 환상이 아니다. 오늘날 많은 운동선수들은 pI를 활용해 원하는 실재를 만들어내는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했다.

 

 

 

직관에 대한 우리의PI가 낮은지, 아니면 높은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핵심은 자신에게(또는 다른 사람에게) 문득 떠오르는 생각을(설령 그것이 엉뚱해 보이거나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 듯해도) '자각' 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참신한 생각은 밤에 잠들 때 또는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할 때 떠오르곤 한다.

 

이 찰나의 순간에 직관을 포착하고 그것을 평가하여 진정한 선택을 해야한다. 자신의 직감을 믿는 것은 때때로 동료 목소리의 미묘한 억양을 포착하거나 표정의 미세한 차이를 탐지하는 것처럼 지극히 미세한 부분을 토대로 대상을 지각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또한 불가사의하게 머리에 문득 떠오른 것을 낚아채는 것,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굳은 확신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혹시 당신은 당신 자신을 아인슈타인인이나 테슬러와 같은 반령에 올려놓을지 몰라도, 직관의 길을 좇는 당신을 지켜보는 주변 동료나 친구 또는 가족이 그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자신의 직감을 따르려면 때때로 반대 세력과 부정적 태도에 맞설 만한 강철 같은 심장이 요구된다.

 

 

 

일에 몰두하다가 '천재의 영감'이 문득 떠올랐다는 예술가, 과학자, 전문 경여인 등이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사람들은 동네를 산택하다가, 커피 한잔을 마시다가 러닝머신 위에서 기진맥진할 정도로 달리기를 하다가, 변기에 앉아 용을 쓰다가, 또는 애창곡을 듣다가 창조적 영감이 떠오르기도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뇌 구조가 특정한 방식으로 배선된 사람들 중에는 특정한 방해를 받아야만, 예컨대 자신의 작업과 전혀 상관없는 것을 할 때만 최고의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사람도 있다.

 

 

 

지각지능을 읽으며 직감이나 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하찮게 여기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각지능은 연습을 통해 상향시킬수 있다. 지각지능을 높임으로써 자신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마지막에 저자의 한마디는 이러하다.

"당신의 눈은 실재 세계에 대한 당신의 증인이다. 그러나 상상력이 없다면 당신이 보는 것을 제대로 서술할 수 없을 것이다."

 

지각 지능 -브라이언 박서 와클러 지음

 

▶한줄 정리

"지각지능을 높임으로써 자가자신을 성장시키는 기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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