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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곱씹어 보고 깊이 음미하는 것은 다만 인내심을 갖고 글을 읽는 데 달려 있고, 잘 기억하려면 반드시 중요한 대목을 기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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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맛은 씹을수록 깊어진다. 문장도 마찬가지. 곱씹어볼수록 묘처를 음미하여 참 맛을 보게 된다. 그러자면 책은 조금씩 느리게 읽어야 한다. 다독과 속독을 하다 보면 이식피지 耳食皮舐, 곧 귀로 먹고 껍질만 핥는 꼴이 되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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