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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오랜만에 독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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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생일날 독서를 결심했다. 독서를 시작한 지 10년이 지났다. "벌써?"라는 생각에 앞서 아직 갈 길이 멀다. 평생 독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노안으로 눈이 침침해지고 있지만 크게 방해되지 않는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독서를 시작할 때는 절실했다.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었고 미쳐 날뛰는 마음을 잠재우고 싶었다. 독서를 하면서 매력에 빠졌다. 책을 가까이할수록 마음은 점점 평온하고 고요해졌다.

독서 때문이라고 어떻게 장담할까? 생활 속에서 바뀐 것이라고는 책 읽는 것뿐이었기 때문이다. 책 읽기를 통해 마음의 치유가 이루어지고 안정을 되찾았다. 긍정적인 사고와 유연한 사고방식을 갖기 시작했다.

 

독서는 신체와 정신을 위한 일이기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에도 여유가 생겼다. 그동안 전투적인 책 읽기는 여유로운 책 읽기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독서를 시작할 때는 에너지와 열정을 주체할 길이 없을 정도였다. 그 정도로 책이 주는 힘은 크고도 넓었다. 가슴이 뛰기 시작했고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만사를 제쳐 두고 하루 종일 책만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한 적이 한두해가 아니었다. 독서가는 공감할 것이다. 책의 에너지가 엄청나다는 것과 삶의 열정과 정신적 자양분을 듬뿍 준다는 것을 말이다.

 

 

 

독서의 기쁨과 행복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다. 그 마음으로 책 쓰기도 시작했던 것이다. 그 덕분인지 지금은 많은 분들이 독서하고 있다. 분명 독서의 기쁨을 맛보고 계실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의 독서는 영혼을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독서를 한다.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던 흔들리지 않는다. 영혼을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욕심을 낼 필요도 없다. 자신을 수양하는 독서이며 그 마음이 주춧돌처럼 든든하게 받쳐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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