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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 글귀-2019년

별것과 별것 아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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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별것과 별것 아닌 것

눈을 뜨고 세수를 하고

몸가짐을 단정히 하고 밥을 먹는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침묵하며 책을 읽기도 한다.

 

여행을 가기도 하고

홀로 조용히 지내기도 한다.

친구에게 전화가 걸려오기도 하고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글을 끄적이기도 한다.

 

이런 일상은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별것이 된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내일을 준비하는데 밑거름이 된다.

아무렇지 않은 듯

무심히 지내는 일상이

삶의 원동력이다.

 

별것이 따로 있을까?

별것 아닌 것이 어느 날 별것이 된다.

 

우리는 그것이 알아차리기만 하면 된다.

그것이 행복임을 찾으면 된다.

-by 독(讀) 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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