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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만 줄기 계곡물은
다투어 명월을 담가 쏟아지고,
일천 봉우리는
맑은 구름 따라 날아가려고 하네.
이인상 [금강산]
시구를 접하니 상상만으로도 금강산의 아름다움과 장엄함이 느껴진다. '만 줄기'와 '일천 봉우리'에서 장엄함이 느껴지고 '명월을 담가 쏟아지고' '맑은 구름 따라 날아가려 하네'라는 아름다움과 신비함이 느껴진다.
시인은 자연의 위대함을 담아내며 위상을 더 높인다. 때론 사람의 마음을 달래며 위로를 더한다. 아름다움은 조화로운 표현으로 더욱 빛나고 신비함은 신묘한 표현으로 더욱 신기하다.
-by 워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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