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워킹작가/마음속 글귀-2018년

마음속 글귀-오늘은 어떤 책하고 놀까?

728x90



오늘은 어떤 책하고 놀까?

나이가 들수록 혼자 놀 수 있어야 한다.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엔 하루가 너무 짧다.
오늘 함께 놀 책을 선택한다.
책의 저자는 전문가이다.
나의 스승이며 친구가 되어준다.

독서법도 알려주고, 글쓰기 팁도 전해주고, 미래가 어떻게 바뀌어갈지도 알려준다.
건강을 챙기라고 뇌에 관한 지식과 운동법도 알려준다.
전문가들이 나를 위해 흘린 땀방울을 본다.
땀방울을 보며 지친 하루를 위로받고
열심히 살 것을 다짐한다.

책과 놀면 지루함을 모른다.
흐르는 물처럼 하루가 새롭다.
내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될 때가 있지만,
책은 언제든 나의 부름에 달려와주는 친구이자 삶의 동반자이다.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 수 없다고 했던가.
책은 내가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다.
삶의 순간순간이 선택으로 이루어지듯, 나에게 도움  되는 책도 선택한다.
어떤 선택은 마음에 차지 않을 수도 있다.
어떤 선택은 기대 이상으로 기쁨을 안겨준다.
자만심이 올라올 때면 도서관에 즐비한 책을 본다.
나도 모르게 꼬리를 내리게 된다.

책과 함께 조곤조곤 놀아보자.
때로는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고
때로는 힘과 용기를 준다.
때로는 공감하고 미소 짓는다.

오늘은 무슨 책과 신명 나게 놀아볼까?
그 설렘으로 하루가 재미있어진다.

-by 책 삼키는 독(讀)한 여자 장인옥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