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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독서노트-2015년

<독서노트- 장 자크 루소 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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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루소 에밀>

 

 

먼저 에밀에 대한 설명을 접한뒤 책을 들춰본다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책 이름. 1762년에 출판된, 프랑스의 사상가 쟝 자크 루소(Rousseau)의 교육론.

전체 5편으로 되어 있으며 한 사람의 교사 밑에 에밀이란 이름의 어린이가

출생해서부터 25년에 걸쳐 받는 교육 과정이 이 책의 내용이다.

 

제1편에는 기존의 학교 교육이나 가정 교육을 비판했고,

출생에서부터 5세까지의 교육이 신체 교육을 중심으로 그려져 있다.

 

제2편에선 감각의 훈련을 중심으로 해서 5세에서 12세까지의 교육,

 

제3편은 12세에서 15세까지의 교육에 대해서

소유나 노동에 관한 학습이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가를 설명했고,

 

제4편은 15세에서 20세까지의 교육이 그려져 있다.

여기서 도덕 교육•종교 교육 문제가 등장한다.

 

제5편에서는 에밀의 약혼자 소피아가 등장하여 여성교육이나 정치 교육에 대해 서술했다.

 

이 책은 교육상 매우 중요한 책이며 아동본위의 교육, 자연주의 교육, 체육의 중요성, 감각훈련의 중요성,

실물 교육, 자발성의 원리, 소극 교육, 심리관찰의 필요성 등 근대 교육의 방법 원리가 집약되어 있다.

에밀이 체육사에 끼친 최대의 공헌은 새롭고 보다 좋은 사회를 사는 유덕()한 인간을 키운다는

교육의 기본적 과제를 위해 기존 가치관이나 지식에 물들지 않은 무렵의 소년의 신체 활동,

자유 속에 담겨진 자연성에 바탕을 두어 교육 전체를 재구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가르침이다.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교육이라 할수 있겠다.

우리는 태어나 자라면서 교육을 통해 더 인간답게 살아갈수 있다.

어떻게 교육해야할지 암담한 예비부모들이나 현재 부모에게 추천해주고픈 책이다.

루소의 교육관을 책을 통해 접할수 있고, 함께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연이라는 개념을 활용하여 교사와 가정에서 자녀를 어떻게 교육해야하는지와

활동을 통한 자유로운 교육이 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된다.

부모의 의식이 자녀에게 직결될수밖에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것이다.

교사와 부모의 교육관이 중요함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에밀의 전체구성은 5부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책은 1부로만 구성되어 있다.

자녀를 키우는 과정이지만 경험으로 생각해보면 

출생에서 5세 까지의 시기인 1부가  그 어느 시기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진다.

책속내용을 일부 들여다 본다.

이것이 바로 자연의 법칙이다.

무슨 근거로 자연의 법칙에 반대하는가?

자연의 법칙을 바꾸려다가 자연의 작품.

즉 아이를 망치게 되며 자연이 배려하는 효과를 방해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가?

자연이 내부에서 하는 일을 우리가 외부에서 하는 것은 두 배로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오히려 위험을 분산시키거나 악화시키는 격이다. -P47

​아이는 어른이 견디지 못하는 변화도 견뎌낸다.

아이의 근육은 부드럽고 유연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십게 습관에 길들게 된다.

그러나 어른의 근육은 굳어 있어서 이미 받아들인 신체의 습관을 바꾸려면 강제력을 동원해야만 한다.

따라서 아이는 생명이나 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일 없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다.

설령 어느 정도 위험이 따를지라도 주저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위험이라면,

한 인간의 생애 중에서 가장 손해가 적은 시기에 그 위험을 물리치도록 하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P48

신체가 자유로운 아이가 배내옷으로 감싸여 있는 아이보다 덜 운다는 것은 틀림없다.

육체적인 필요만을 알고 있는 아이는 괴로울 때만 운다.

이것은 대단히 큰 장점이다.  -p97

 

어린 시절의 초기 발달은 대개 한꺼번에 이루어진다.

아이는 말하기, 먹기, 걷기를 거의 동시에 배운다.

바로 이 최초의 시기가 인생의 제1기이다.

이때까지는 어머니의 태내에 있던 때와 다를 바가 없다.

즉, 아이는 어떤 감정이나 관념도 갖고 있지 않고, 겨우 감각만 갖고 있다.

아이는 자기 자신의 존제조차 느끼지 못한다.

"그는 살아 있다. 그러나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모른다."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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