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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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사람에게서 멀리 있지 않으니,
사람이 도를 행하면서
사람에게서 멀어진다면
도라고 할 수 없다
[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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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 무엇일까? '바른길'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마땅히 행해야 하는 바른길이다.
경지에 이른 성인이 아니고서는 사람을 떠나 살아갈 수 없다. 인간관계에 치이고 힘들어도 사람과 함께 살아간다. 관계를 통해 속상하고 실망해서 사람이 싫어질 때면 깊은 산중에 들어가 살고 싶은 생각도 든다. 그도 잠시 역시 쉬운 일이 아님을 깨닫는다.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야 도리를 할 수 있다. 도의 시작은 거창한 것은 아닐 테다. 우리 삶 속에 살아 숨 쉬는 것이다. 친절, 미소, 배려, 인사, 이러한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 사람 가까이에서 사람을 향해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일상의 도라 여겨진다.
중용 제13장
'도는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라는 말은 일반 사람들도 도를 행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 장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바로
"도가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라고 한 부분이다.
1
공자가 말하였다. "도는 사람에게서 멀리 있지 않는데 사람들이 도를 행하면서 사람에게서 멀어지니 이렇다면 도라고 할 수 없다."1
1. 도라는 것은 자신이 부여받은 본성을 그대로 따르는 것일 따름이므로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고 행할 수 있다.
더구나 그 도는 사람에게서 떨어져 있지 않다. 그러나 도를 행하는 사람이 비근한 것을 싫어하여 행하기에 부족하다고 여기고 도리어 고원하고 행하기 어려운 일에 힘쓰므로 도는 도일 수 없게 된다.
-작성: 워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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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일책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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