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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느릿느릿 백우선을 부치다가푸른 숲에서 옷을 벗어 던지고두건 벗어 석벽에 걸고 나서이마 드러내고 솔바람을 쐬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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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느릿느릿 백우선을 부치다가

푸른 숲에서 옷을 벗어 던지고

두건 벗어 석벽에 걸고 나서

이마 드러내고 솔바람을 쐬노라.

 

이백 [여름날 산속에서]

 

백우선이 무엇인가? 사전을 찾아보았다. 백우선 (白羽扇) [명사] 새의 흰 깃으로 만든 부채.라고 되어 있다. 그제서야 위의 글이 이해가 된다.

요즘 같은 무더위에 선풍기며 에어컨이며 냉방 기계로 더위를 식힌다. 예전엔 무더우면 어찌했을까? 피서를 가기도 했겠지만 일상의 더위는 피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더워서 ​백우선을 부치다가 "에잇~숲으로 들어가자" 생각한 모양이다. 푸른 숲에서 옷을 벗어던지고 두건 벗어 석벽에 걸고 나서 시원하게 솔바람을 쐰다. 한결 살 것 같을 것이다.

옛날에는 더위를 피하는 방법도 소박했다. 등목을 하며 물을 끼얹고 냇가에 가서 물장구를 치고 수영을 하는 것이다.

여름엔 산속으로 더위를 피하는 것이 지금도 유효하다. 푸른 숲이 우거져 있고 계곡도 있기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 현명하게 더위를 피해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by 워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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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일책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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