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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 글귀-2019년

대화 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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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대화를 해보면 말이

술술 풀리는 경우가 있고

버벅거리고 아는 단어도 생각이 안 나고

전달력이 떨어질 때가 있다.

​왜일까?

어떤 날은 말이 잘 풀리고

어떤 날은 꽉 막혀 나오지 않는다.

​아들과 잠깐씩 대화를 할 때가 있다.

이상하게 말이 술술 잘 풀린다.

 

'엄마는 00와 말할 때는

왜 이렇게 말이 술술 잘 나오지?'

 

라고 말한 적이 있다.

상대가 편해서라고 생각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런 것도 있겠지만

잘 들어주고

추임새를 넣어주는 것이었다.

아들 입장에서야

영혼 없는 대답일 수도 있겠지만

다행해 그렇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응응'

 

'그렇지'

 

'맞지'

 

라며 추임새를 넣는다.

말이 잘 풀리는 이유를

경청에서 찾아본다.

말이 술술 풀리는 날은​

​청자가 귀 기울여 듣거나

추임새를 넣거나

장단을 맞추는 때이다.

그날은 무의식에 존재하는 정보까지

다 기억이 나며 잠자던 정보까지

끄집어내서 이야기를 이어간다.

 

 

 

말이 꽉꽉 막히는 날은

청자가 휴대폰을 본다거나

다른 행동을 한다거나

듯는 듯 마는듯 하면서

관심이 없을 때다.

 

아는 단어도 떠오르지 않고

전달할 핵심을 놓치기도 하고

말이 명확하지도 못하다.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바로 경청할 줄 아는 사람이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갈수록 대화가 뜸해지는 요즘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라.

대화의 질이 달라진다.

 

-by 독(讀) 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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