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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대개 늙음을 잊은 자는 망령되고 늙음을 탄식하는 자는 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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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대개 늙음을 잊은 자는

망령되고

늙음을 탄식하는 자는

천하다.

 

망령되지도 천하지도 않아야

늙음을 편안히 여기는 것이다.

 

김창흡 [이가 빠지다]

 

 

 

 

나이 든다는 것, 늙어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크게 와닿는 것은 외모이다. 얼굴에 주름이 하나 둘 늘어나고 웃는 표정이 서서히 사라진다. 몸의 여기저기에서 신호를 보내고 기력이 쇠약해진다.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나이 듦을 잊고 철부지처럼 행동하면 눈살을 찌푸리게 행동하는 과오를 저지른다. 지나간 청춘을 그리워하며 탄식만 한다면 고상함에서 멀어질 뿐이다.

나이 듦을 받아들이며 현재의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며 만족하고 감사하자. 늙음은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받아들이자. 늙음을 망각하지도 탄식하지도 말지어다. 중년의 나이에 잘 늙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래 글귀를 보며 소홀히 하지 않도록 마음속에 깊이 간직할 시간을 가져본다. 

 

"다섯 가지 유념하기"

1. 나는 늙도록 태어났다.

나는 늙음을 피할 수 없다.

 

2. 나는 아프도록 태어났다.

나는 질병을 피할 수 없다.

 

3. 나는 죽도록 태어나났다.

나는 죽음을 피할 수 없다.

 

4. 나에게 귀중한 모든 것과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은

변하도록 태어났다.

 

그들과의 헤어짐을 피할 길은 없다.

나는 그 무엇도 가질 수 없다.

나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5. 오직 내 행동만이

진정한 내 것이다.

 

나는 내 행동의 과보를 피할 수 없다.

내 행동은 내가 서 있는 바탕이다.

<화해> 틱낫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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