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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늘어진 쪽머리를
힘없이 빗질하고
수심에 잠겨
눈썹을 억지로 그리는
모든 것이 다
시들해진 나의 심사.
유영 「금당춘]

마음이 즐거워야 힘이 나고 생기가 돌고 명랑하고 활기차다. 마음이 시들하고 불만족스럽고 내키지 않으면 어떠한가? 외모도 꾸미고 싶지 않다. 매사 의욕이 사라진다. 만사가 귀찮다.
위의 시구를 보니 글쓴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1년을 살다 보면 1달을 살다 보면 1주일을 살다 보면 아니 하루를 살다가도 이런 때가 온다.
기운 없고 만사가 시들해지는 때다.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더욱 그러하다. 몸과 마음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어느 곳 하나 허투루 여기지 말아야 한다.
한쪽이 삐끗하면 모두 흔들리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 근심. 걱정을 하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다.
명랑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일이다.
-by 워킹 작가
#단상 #일상생각 #시보며느끼며 #독한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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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일책 - YES24
압도하는 책 읽기, 일일일책으로 눈부신 인생을! 독(毒)한 여자의 독(讀)한 이야기평범한 주부는 39세 되던 생일날 독서를 결심한다. 그로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책을 읽었고, 3년 만에 1000권을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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