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고민입니다 -하지현 지음​

 

책소개

 

 

고민이 고민입니다

- 하지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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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고민을 절반으로 줄이는 뇌과학과 심리학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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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고민에 고민의 연속다. 고민과 불안을 달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고민들이 한꺼번에 몰려오거나, 결정에 대한 부담이 무겁게 다가온다. 이럴때면 자신의 능력이 모자란다고 생각한다.

 

 

 

 

걱정과 고민은 뇌와 심리에 어떻게 작동할까?

뇌에 의한 걱정

전전두엽(뇌의 20%정도)이 관장하는 인지적 행위이다. 집중력, 판단력, 융통성, 추상적 사고능력은 인간만이 갖는 사고의 특성이다.

 

전전두엽이 변연계를 조정한다. 전전두엽은 복내측전전두엽과 배외측전전두엽으로 나뉘는데 복내측전전두엽이 활성화되면 불안이 내 몸 안의 신호나 변화에 예민하게 초점을 맞추는 것을 줄이고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한다. "안에서 벌어지는 일에 신경쓰지 말고 외부의 위험을 잘 파악하란 말이야!" 라는 신호를 주는 것이다. 즉 외부 위험을 파악하라고 신호를 준다. 배외측전전두엽이 활성화되면 변연계의 공포 반응을 처리하는 편도체를 바로 안정시켜 불안 반응까지 가지 않도록 한다.

이 둘이 잘 작동하면 내적 불안을 덜 느끼고 불안 반응이 왔을 때 걱정이 상승하는 나쁜 사이클도 일어나지 않는다. 편도체를 안정시켜 불안 반응까지 가지 않도록 한다. p47

 

전두엽이 편도에 대해 우위를 정하면 정상 범위 안에서 걱정을 하고 바로 계획하고 행동으로 넘어간다. 불안은 일시적 긴장 수준으로 지나간다.

 

 

​마음은 어떠한가

타인의 평가가 중요해지면 낮은 자존감을 나타낸다. 마음의 잔고가 부족하면 우울해진다. 우울과 후회는 서로 맞물려 있다. 죄책감과 수치심은 우울감과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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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배고픔의 연관성

배고픔은 생존의 위험 신호를 자극한다. 배고프면 에너지가 떨어지고 곧 죽을 수 있다. 바로 움직여 먹을것을 찾아야 한다. 배고픔은 부정적 감정, 괴로움, 불안, 두려움, 우울, 비관하게 된다. 포만감은 긍정적 감각, 낙관, 즐거움, 나른함, 행복감을 준다. 좋은 감정은 금방 잊고 부정적 감정은 잊고 싶어도 잘 잊히지 않는다.

부정적 감정, 트라우마 사건에 대한 기억이 무의식에 억압되어 이유도 모른 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것을 '신경증'이라고 한다. 치료는 무의식을 의식화해야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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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기억이 올라오면 감정을 처리하는 시스템인 변연계가 활성화되어 그때까지 뇌를 움직이던 이성적 논리와 체계성은 순식간에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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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메타인지'(존 플라벨이 만든 용어)라고 한다. 혼자 할 수 있는 것과 도움을 구해야 하는 것을 구별할 줄 아는 능력을 말한다.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과소평가혹은 과대평가한다.​

뇌의 용량은 상황에 따라 가변적이다. 배고픔은 눈앞의 것만 보게 된다. 자아가 고갈되면 충동성도 높아진다. 뇌는 욕망을 추구한다. 되는 어떻게든 에너지가 덜 드는 효율을 추구한다. 쾌락을 얻는것보다 고통을 피하는 것을 우선시 한다.

뇌는 생각을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고민하기 싫은 사람, 간단한 것을 원하면 휴리스틱에 의존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가 식당에서 메뉴선택에 고민하기 싫어하는 것과 같다. 이에 '휴리스틱' heruistic 노력으로 일종의 세트메뉴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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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뇌와 넘치는 감정은 어떻게 합리적 판단을 방해하는가.

우리가 고민의 무게에 짓눌리거나 휩쓸리지 않고, 뇌가 가동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다면 누구나 고민을 잘해낼 수 있다. 비록 단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지만,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가면 대부분 너끈히 해낼 능력을 이미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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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고민입니다               -하지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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