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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진보 -화견 엮음
전원으로 돌아와 살며
-도잠
남산 아래에 콩을 심었는데,
잡초만 무성하고 콩 싹은 드물다.
새벽부터 잡초 우거진 밭을 매고,
달빛 받으며 호미 메고 돌아온다.
길은 좁은데 초목이 길게 자라,
저녁 이슬이 내 옷을 적신다.
옷 젖는 거야 아까울 게 없으니,
다만 농사나 잘 되기를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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