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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걷고 싶다
한 곳에 구속되어 옴짝달싹 할 수 없을 때
걷고 싶다.
외로움과 두려움이 온몸을 채울 때
걷고 싶다.
머리에 온통 잡생각으로 가득 차 있을 때
걷고 싶다.
갑자기 건강이 염려될 때
걷고 싶다.
걷고 싶다는 욕망은
걸을 수 없는 상황에서 극치에 이른다
앉아서만 일해야 할 때
오랜 시간 운전만 할 때
몸을 다쳐 움직일 수 없을 때
병실에 누워있을 때
우리는 걷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 걷고 싶다.
어느 눈사람의 바램처럼
우리는 언제나 걷고 싶다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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