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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3년

[라이팅]42.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2023년 12월 23일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 똑똑똑! 두드렸다. 열리지 않았다. 다시 두드렸다. 열리지 않았다. 그렇게 나를 떠났다. 어제의 일이다. 날씨가 무지하게 춥다. 겹겹이 껴입고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할 즈음 타려고 하는 버스가 지나가 버린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다음 버스를 기다린다. 바람이 쌩쌩 불고 발가락이 꽁꽁 어는 것 같다. 다음 버스는 대략 10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 배차정보 안내가 없어 끼고 있던 장갑을 벗고 버스 앱으로 버스 도착시간을 확인한다. 버스 기다리는 시간은 더디 간다. 맞은편 버스정류장의 사람들도 많이 추운가 보다.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드디어 버스가 오는 것이 보인다. 벤치에 올려둔 가방을 멘다. 근데 '어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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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41. 지혜로운 주관을 가지기 위해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2023년 11월9일 지혜로운 주관을 가지기 위해 요즘 ‘주관적이다'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사전적 의미를 보면 ’자기의 견해나 관점을 기초로 하는 것’이라고 되어 있다. 자기의 견해와 관점을 벗어날 수 있을까? 주관적인 사고가 위험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주관적인 사고로 살아간다. 이미 나부터 그러하지 않은가. ‘객관적’의 단어를 찾아본다. ‘자기와의 관계에서 벗어나 제삼자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거나 생각하는 것’ 자기와의 관계를 벗어나 생각한다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자신을 내려놓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알기 때문이다. 친구와 대화할 때조차 오롯이 친구의 말에 집중하기보다 끊임없이 나의 경우를 떠올리며 내 이야기로 이어가는 것이 일수이기 때문이다. 경청하는 것도 객관적 .. 더보기
[라이팅] 40. 세월 따라 글도 바뀐다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2024년 12월 8일 (금) 글도 바뀐다. 지금 쓰는 글은 지금이 지나면 쓸 수 없는 글이다. 이유는 나이가 들고 생활환경이 바뀌고 경험치가 쌓이고 사고방식이 업그레이드되기 때문이다. 생각은 곧 글이 된다. 지금 쓰는 글은 현재의 사고방식이나 환경, 느낌, 감정이 모두 어우러져 있다. 간혹 예전의 글을 들춰보게 되면 내가 쓴 글이 맞나 싶을 때가 있다. 그 당시의 상황과 생각에 의해 쓴 글이다. 같은 주제로 지금 쓰라고 하면 똑같은 글을 쓸 수가 없다. 모든 것은 변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이다. 12월 4일 조카가 군 입대를 했다. 아들이 군 입대했을 때 생각이 나서 블로그 글을 들춰보았다. ‘(군대 간) 아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17개의 글이 있다. 대략 읽어보니 지금은 도저히 .. 더보기
[라이팅]39. 미소 한 번~♡ 미소 한 번 씨익~ 미소 한 번에 마음 부자 되고 씨익~ 미소 한 번에 사랑이 싹튼다. - by 워킹작가 더보기
[라이팅]38. 관계의 어려움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관계의 어려움 관계는 수레의 짐과 같다. 관계의 가벼움은 중심 잡기가 힘들고 관계의 무거움은 대하기가 힘들다. 관계의 가벼움은 쉽게 넘어가고 관계의 무거움은 끌고 가기가 힘들다. -by 워킹작가 #1일1페이지라이팅 #글쓰기 #매일쓰기 #하루1쪽쓰기 #일상쓰기 #생각쓰기 #단상 #일상생각 #독한여자 #일일일책 #장인옥작가 #위킹작가 http://www.yes24.com/Product/Goods/56738676?OzSrank=2 일일일책 - 예스24 압도하는 책 읽기, 일일일책으로 눈부신 인생을! 독(毒)한 여자의 독(讀)한 이야기평범한 주부는 39세 되던 생일날 독서를 결심한다. 그로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책을 읽었고, 3년 만에 1000권을 독 www.yes24.com 더보기
[라이팅]37. 진심은 통한다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2023년 11월 29일(수) 진심은 통한다 말은 그 사람의 생각을 전한다.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며 그 사람의 생각을 읽어내기도 한다. 말을 교묘하게 꾸미고 가면을 쓴 듯 표정을 꾸미기도 하지만 행동으로 마음이 드러나기도 한다. 글은 어떨까? 글도 마찬가지다. 글쓴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백지 위에 드러난다. 블로그를 작성하며 느끼는 것이 있다. 진심은 통한다는 것이다. 블로그 글을 쓸 때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쓰기보다 나를 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씩 놀라게 된다. 마음을 담은 글에 공감이 는다는 것이다. 글을 쓰면서 담았던 마음을 읽는 사람도 느끼는 것일까? 어떨때면 신기하다. 아무런 기대 없이 썼지만 어느 한 부분에서 공감을 .. 더보기
[라이팅]36. 뇌의 활동을 활성화시키려면 독서의 목적의식이 명확해야 한다.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2023. 11월 28일 (화) 뇌의 활동을 활성화시키려면 독서의 목적의식이 명확해야 한다. 평등주의는 자격이 아니라 시간이다. 책 읽는 목적만 가지고 있다면 책을 고르는 것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된다. 시간이 부족하다. 책은 읽어야 한다. 목적에 맞는 책을 3권정도 뽑아서 내리 읽다보면 대충 밑그림이 그려진다. 그 밑그림은 머릿속에 있는 유사한 밑그림과 만나게 된다. 두 개의 밑그림이 만나면 새로운 그림이 탄생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지식들은 모두 연관을 맺고 있다. 책 10권 고르기-> 마음에 드는 2권은 시간을 들여 보기 (나머지8권은 중복 되는 부분만 간추리기)-> 내용 간추리기는 마음에 드는 2권을 중심으로 메모와 노트 병행하기-> 리포트 .. 더보기
[라이팅]35. 책은 신하이고 서재는 두 번째 뇌이다.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2023년 11월 27일(월) 책은 신하이고 서재는 두 번째 뇌이다. 독서의 목적은 자신의 내일을 생각하고 새롭게 마음을 다잡는 마음가짐이다. 그것을 기르는 최선의 방법은 독서라고 생각한다. 책은 인류가 가장 손쉽게 양질의 지식을 얻는 보고이다. 책은 사람에게 이용당할 때만이 비로소 그 쓰임을 다했다고 할 수 있다. 책은 내가 부릴 수 있는 최고의 신하다. 매달 비싼 월급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 한 번 사면 몇 번을 볼 수 있고 유지비는 거의 안 들고 아무데나 쌓아놓아도 좋고 상자 속에 넣어도 불평 한마디 안하는 신하이다. 시간이 필요한건 누구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더욱 훌륭한 신하가 필요하다. 훌륭한 신하가 많을수록 인생은 더욱 풍요로워진다. 내 지식은 나의 재산이 된다. 그 재산을.. 더보기
[라이팅]33.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2023년 11월 25일 (토)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모닝커피 한 잔을 내린다. 잠깐이지만 커피향이 거실에 은은하게 퍼진다. 기분 좋은 향이다. 식탁에 앉아 모닝커피를 홀짝인다. 눈앞에 책 한 권이 들어온다. 어제 책꽂이에서 뽑아둔 노자의 도덕경이다. 커피를 마시며 책장을 몇 장 들춘다. 도덕경 제2장에 눈길이 멈춘다.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으로 상호 관계성의 확인이라 되어 있다. 우리의 관계는 상대적이다. 경제상황도 부자에 비하면 가난하다 여기고 가난한 사람에 비하면 ‘그래도 낫다‘ 고 생각 한다. 길고 짧은 것도 좋고 나쁜 것도 상대적인 것에서 나온다. 독립적으로 바라보고 생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우리는 자연을 닮고 싶어 하면서 인위적인 것에 익숙하다. 아름다움을 알아본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