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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생각>

자꾸 보게된다~♡ #오늘의하늘 더보기
억척같이 쉰 날~^^ 억척같이 쉰 날~ 점심 식사는 대구 근교로 가서 영양 돌솥밥으로 해결했다. 디저트는 빙설로 정했다. 오랜만에 밭빙설은 왜 이렇게 맛있는 거야~~ 맛난 밥 먹고 빙수까지 먹고 시원하게 집으로 왔다. 점심 먹고 디저트도 먹었지만 저녁 준비는 해야 한다. 덥고 습한데 먼저 옥수수 남는 걸 삶는다. 실내 온도가 점점 올라간다. 가스레인지 옆에다 닭볶음탕을 한다. 거실이 후끈 달아오른다. 텃밭에서 모셔온 가지가 상할까 신경 쓰인다. 냉장고에 오래 두면 못쓴다. 이참에 가지전을 부치자. 가지전을 굽고 나니 풀어놓은 밀가루가 조금 남았다. 버리자니 아까워서 고추를 꺼낸다. 굽는다. 그래도 밀가루가 조금 남았다. 청양고추를 몇 개 꺼낸다. 굽는다. 이 더위에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 가지전, 고추전을 구워놓고 보니 .. 더보기
묵사발 만들기? ​ 시작은 묵사발이 아니었다. 그러니까 묵사발을 만들려고 시작한 건 아니다. "저녁은 뭐해 먹지?" 생각하다가 냉장고를 뒤졌다. 멸치를 발견하고 멸치볶음을 만들어둬야겠다는 것이 시작이다. ​ ​ 야채실을 열어보니 깻잎과 부추도 조금 보인다. 그냥 두면 상해서 버릴 것 같다. 간단하게 전을 부친다. 워낙 매운 걸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청양고추를 팍팍 썰어 넣고 한 장 굽는다. 그 후 고추 빼고 또 한 장을 구웠다. 돌아서니 청양고추전은 게 눈 감추듯 사라지고 없다. 남편이 한 접시를 다 비웠다. 헉~! ​ ​ ​ ​ 마직막으로 묵 한 모를 발견한다. 묵사발을 만들기 시작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상추, 오이, 양파, 김치, 김을 조금씩 준비했다. 도토리묵을 채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육수는 냉동시.. 더보기
초 간단 오이냉국 & 깻잎 전 날씨가 더워지면서 오이냉국이 생각난다. 엄마의 텃밭에 오이가 주렁주렁 열렸다고 한다. 받아왔다. 오이는 그냥 먹어도 아삭아삭 시원하니 맛있다. 양념에 묻혀먹어도 좋고 오이냉국으로도 그저 그만이다. 건미역 빈주먹 오이 1개 앙파 반 개 홍고추 반개 아삭이 고추 1개 (or 청양 고추 기호에 맞게~^^) 다진 마늘 1 숟갈 소금 1/2 숟갈 설탕 1/2 숟갈 매실청 1 숟갈 식초 1 숟갈 냉면육수 1봉(340ml) 물 200ml (농도는 기호에 맞게~^^) 올해 처음으로 오이냉국을 만든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금방 만들 수 있다. 길쭉한 오이는 어슷 썰어서 채를 썬다. 오이냉국 재료 준비하는 동안 건미역은 잠시 물에 불린다. 이 또한 5분가량이다. 홍고추 반 개, 풋고추 1개, 양파 반 개, 당근(냉장.. 더보기
얼떨결에 참치김밥~ 김밥을 싸려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당근이 없다. 흠~~ 그렇다면 참치김밥? 말아보자~~ 김밥을 말고보니 당근까지 있었으면 색감은 더 화려할 텐데 하는 생각도 든다. 맛은 나쁘지 않다~^^ 더보기
어버이날 선물 2탄~용돈 박스 더보기
몽당연필의 변신~♥ 몽당연필을 보며 추억을 떠올린다. 예전에 연필이 몽당연필이 되면 볼펜에 꽂아 쓰던 시절~ 몽당연필을 보니 갑자기 추억 돋는다. 몽당연필 뒷부분을 조금 깎아내고 볼펜 껍질에 끼워본다. 예전에 이렇게 해서 썼던 것 같다. 뻘짓하느라 또 이렇게 시간이 흐른다. 더보기
생일 전날 미역국~^^ 반찬, 역시 고기만 있으면 되는거였다.^______^ 더보기
산부인과 정기검진 1년에 한번 산부인과 정기검진이 있다. 오늘은 검진 날이다. 평소보다 이른 시간인 8:30 집을 나선다. 평소에 11시쯤 집을 나서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너무나 한산하다. 그와 다르게 직장인들의 막바지 출근시간이라 분주한 사람들이 보인다. 갑자기 어색하다.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라 했던가. 그새 북적대는 공간이 어색하다. 버스와 지상철을 갈아타고 병원으로 향한다. 예약 시간 10분 전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다.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한다. 병원에 대기 중일 때 매번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이름이 불리고 진료실로 향한다. 1년 동안 이상 증상이 있었냐고 물으신다. 별다른 증상은 없었지만 2022년 작년 여름이었다. 밤이 되면 손에 열감이 심해 잠자기가 불편한 때가 있었다. 말씀드렸다. 진료.. 더보기
오늘 만난 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