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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도덕경>- 제16장, 큰 나라는 강의 하류 도덕경 ​ 제61장 ​큰 나라는 강의 하류 -대국과 소국의 관계​ ​ ​ ​큰 나라는 강의 하류. 온 세상이 모여드는곳. 그것은 세상의 여인. 여성은 언제나 그 고요함으로 남성을 이깁니다. 고요히 스스로를 낮춥니다. ​ 그러므로 큰 나라는 작은 나라 아래로 스스로를 낮춤으로 작은 나라를 얻고, 작은 나라는 큰 나라를 향해 내려감으로 큰 나라를 얻습니다. 그러므로 한쪽은 스스로를 아래에 둠으로 남을 얻고 다른 한쪽은 스스로 내려감으로 남을 얻습니다. ​ 큰 나라가 오로지 바랄 것은 사람을 모아 보양하는 것, 작은 나라가 오로지 바랄 것은 들어가 남을 섬기는 것, 큰나라 작은 나라가 자기들 바라는 바를 얻으려면, 큰 나라가[먼저] 스스로를 낮추어야 할 것입니다.​ ​ ​출처: 도덕경 -老子 원전. 오강남 풀.. 더보기
<도덕경>- 제60장, 작은 생선을 조리하는 것과 같다 도덕경 ​ 제60장 작은 생선을 조리하는 것과 같다. -놓아둠의 정치​ ​ ​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을 조리하는 것과 같습니다. 도로써 세상을 다스리면 귀신도 힘을 쓰지 못하게 됩니다. 귀신이 힘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힘이 있어도 사람을 해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 힘이 사람을 해칠 수 없다기보다는 성인이 사람을 해치지 않는 것입니다. 양쪽 모두 해치지 않으니 그 덕이 서로에게 돌아갑니다. 출처: 도덕경 -老子 원전. 오강남 풀이​ ​ ​ ​ 더보기
<도덕경>- 제59장, 검약하는 일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도덕경 ​ 제59장 검약하는 일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아낌의 정치 ​ ​ ​사람을 지도하고 하늘을 섬기는 일에 검약하는 일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검약하는 일은 일찌감치 [도를]따르는 일입니다. 일찌감치 도를 따른다는 것은 덕을 많이 쌓는 일입니다. 덕을 많이 쌓으면 이겨 내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이겨 내지 못할 것이 없으면 그 능력의 끝을 알 수 없습니다. 그 능력의 끝을 알 수 없을 정도가 되면 나라를 맡을 만합니다. 나라의 어머니를 모시면, 영원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깊은 뿌리 深根, 튼튼한 바탕固根으로서 영원한 삶 長生, 오래봄 久視의 길입니다. ​ 출처: 도덕경 -老子 원전. 오강남 풀이​ 더보기
<도덕경>- 제58장, 화라고 생각되는 데서 복이 나오고 도덕경 ​ 제58장 화라고 생각되는 데서 복이 나오고 -새옹지마 塞翁之馬 ​정치가 맹맹하면 백성이 순박해지고, 정치가 똑똑하면 백성이 못되게 됩니다. 화 禍라고 생각되는 데서 복 福이 나오고 복이라고 생각되는 데 화가 숨어 있습니다. 누가 그 끝을 알수 있겠습니까? 언제나 옳은 것은 없습니다. 올바름이 변하여 이상스런 것이 되고, 선한 것이 변하여 사악한 것이 됩니다. 사람이 미혹되어도 실로 한참입니다. 그러므로 성인은 모가 있으나 다치게 하지는 않고, 예리하나 잘라 내지는 않고, 곧으나 너무 뻗지는 않고, 빛나나 눈부시게 하지는 않습니다. 출처: 도덕경 -老子 원전. 오강남 풀이​ 더보기
<도덕경>- 제57장, 백성이 저절로 통나무가 된다 도덕경 제57장 백성이 저절로 통나무가 된다. -억지로 함이 없는 정치 ​ ​ ​ ​나라를 다스릴 때는 올바름이 필요합니다 전쟁에 임할 때는 임기응변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을 얻기 위해서는 '함이 없음 無事'을 실천하십시오. 이렇게 해야 할 까닭을 내가 어떻게 알리까? 다음과 같은 사실 때문입니다. ​ 세상에 금하고 가리는 것이 많을 수록 사람이 더욱 가난해지고, 사람 사이에 날카로운 무기가 많을수록 나라가 더욱 혼미해지고, 사람 사이에 잔꾀가 많을수록 괴상한 물건이 더욱 많아지고, 법이나 명령이 요란할수록 도둑이 더욱 많아집니다. ​ 그러므로 성인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억지로 일을 하지 않으므로 백성이 저절로 바뀌고, 내가 고요를 좋아하므로 백성이 저절로 바르게 되고, 내가 일을 꾸미지 않으.. 더보기
<도덕경>- 제56장,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도덕경 ​ 제56장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언어의 한계 ​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합니다. ​ 입을 다물고, 문을 꽉 닫습니다. 날카로운 것을 무디게 하고, 얽힌 것을 풀어 주고, 빛을 부드럽게 하고, 티끌과 하나가 됩니다. 이것이 '신비스런 하나된 玄同'입니다. ​ 그러므로[도를 터득한 사람은] 가까이할 수도 없고, 멀리할 수도 없습니다. 이롭게 할 수도 없고, 해롭게 할 수도 없습니다. 귀하게 할 수도 없고, 천하게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세상이 이를 귀히 여깁니다. ​ ​ ​출처: 도덕경 -老子 원전. 오강남 풀이 ​ 더보기
<도덕경>- 제55장, 덕을 두터이 지닌 사람은 도덕경 ​ 제55장 ​덕을 두터이 지닌 사람은 -갓난아이 같은 삶​ ​ ​ ​덕을 두터이 지닌 사람은 갓난아이와 같습니다. 독 있는 벌레나 뱀이 쏘지도 못하고, 사나운 짐승이 덤벼들지도 못하고, 무서운 날짐승이 후려치지도 못합니다. 그 뼈도 약하고, 그 힘줄도 부드러우나 그 잡는 힘은 단단합니다. 아직 남녀의 교합을 알지 못하나 음경도 일어서고, 정기도 지극합니다. 하루 종일 울어도 목이 쉬지 않습니다. 이것이 완전한 조화입니다. ​ 조화를 아는 것이 영원입니다. 영원을 아는 것이 밝음입니다. 수명을 더하려 하는 것은 불길한 일이요. 마음으로 기를 부리려 하는 것은 강포입니다. 무엇이나 기운이 지나치면 쇠하기 마련, 도가 아닌 까닭입니다. 도가 아닌 것은 얼마 가지 않아 끝장이 납니다.​ ​ 출처: 도덕.. 더보기
<도덕경>- 제54장, 대대로 제사를 그치지 않는다 도덕경 ​ 제54장 대대로 제사를 그치지 않는다 -바른 길 감의 보람 [도에]굳건히 선 사람은 뽑히지 않고, [도를] 확실히 품은 사람은 떨어져 나가지 않습니다. 그 자손은 대대로 제사를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도를]자신에게 실천하면 그 덕이 참될 것이고, 가정에서 실천하면 그 덕이 넉넉하게 될 것이고, 마을에서 실천하면 그 덕이 자라날 것이고, 나라에서 실천하면 그 덕이 풍성해질 것이고, 세상에서 실천하면 그 덕이 두루 퍼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으로 자신을 보고, 가정으로 가정을 보고, 마을로 마을을 보고, 나라로 나라를 보고, 세상으로 세상을 보십시오. 내가 세상이 이러함을 어떻게 알 수있겠습니까? 이를 통해서입니다. 출처: 도덕경 -老子 원전. 오강남 풀이 ​ 더보기
<도덕경>- 제53장, 이것이 도둑 아니고 무엇? 도덕경 ​ 제53장 이것이 도둑 아니고 무엇? -곁길 감의 폐해 ​ ​ ​ ​내게 겨자씨만한 앎이 있다면, 대도大道의 길을 걸으며, 이에서 벗어날까 두려워하리이다. 대도의 길이 그지없이 평탄하나 사람들 곁길만 좋아합니다. ​ 조정은 화려하나 밭에는 잡초가 무성하여, 곳간이 텅 비었습니다. 그런데도[한쪽에서는] 비단옷 걸쳐입고, 날카로운 칼을 차고, 음식에 물릴 지경이 되고, 재산은 쓰고도 남으니, 이것이 도둑 아니고 무엇입니까?​ 정말로 도가 아닙니다. ​ 출처: 도덕경 -老子 원전. 오강남 풀이 ​ ​ ​ 더보기
<책속글귀>- 논어한글역주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 [순자 筍子]의 [권학편 勸學篇]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지렁이에게는 손톱이라든가 이빨과 같은 날카로운 도구도 없고, 단단한 힘살과 강력한 뼈도 없지만 언제나 땅속에서 위로는 진흙을 먹고 아래로는 황천의 맛있는 물을 먹고 산다. 그것은 오직 마음을 한 군데 쏟기 때문이다.... 두 길을 동시에 걸어가려고 하는 자는 결국 어느 한 길도 그 목적지에 이를 수 없다. ​ 출처: 논어한글역주 -김용옥 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