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도덕경
제56장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언어의 한계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합니다.
입을 다물고, 문을 꽉 닫습니다.
날카로운 것을 무디게 하고,
얽힌 것을 풀어 주고,
빛을 부드럽게 하고,
티끌과 하나가 됩니다.
이것이 '신비스런 하나된 玄同'입니다.
그러므로[도를 터득한 사람은]
가까이할 수도 없고,
멀리할 수도 없습니다.
이롭게 할 수도 없고,
해롭게 할 수도 없습니다.
귀하게 할 수도 없고,
천하게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세상이 이를 귀히 여깁니다.
출처: 도덕경 -老子 원전. 오강남 풀이
728x90
반응형
'<도덕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덕경>- 제58장, 화라고 생각되는 데서 복이 나오고 (0) | 2016.07.21 |
---|---|
<도덕경>- 제57장, 백성이 저절로 통나무가 된다 (0) | 2016.07.20 |
<도덕경>- 제55장, 덕을 두터이 지닌 사람은 (0) | 2016.07.18 |
<도덕경>- 제54장, 대대로 제사를 그치지 않는다 (0) | 2016.07.17 |
<도덕경>- 제53장, 이것이 도둑 아니고 무엇? (0) | 2016.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