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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쓰는글쓰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실천할수록 열정은 살아난다. 생각하라!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지라도 읽어라! 다 잊어버리게 될지라도 써라! 쓰레기 같은 글일지라도 운동하라! 살이 빠지지 않을지라도 청소하라! 먼지가 다시 쌓일지라도 생각할수록 생각은 샘솟고 읽을수록 새로움을 만나고 쓸수록 글감이 떠오른다. 운동할수록 근력이 생기고 손길이 닿을수록 먼지는 사라진다. 실천이 실천을 부른다. 실천은 열정을 불 지핀다. 실천은 열정의 불쏘시개다. 하면 할수록 하게 되는 마법. 실천! 실천은 탁월함의 지름길이다. -무쓴글쓰기 장인옥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글을 쓴다는 것은 쓸 것이 있어서 쓰기도 하지만 쓰다 보면 쓰게 되는 것이다. ​ 목적이 있는 글쓰기도 있지만 자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 어떤 것도 놓치지 마라. 기억에서 빨리 사라지기 전에 기록하라.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흐릿해지기 때문이다. 철저하게 적어라.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단상이든 발췌글이든 경험이든 의지 글이나 반성글도 좋다. 적어두면 기록이 되고 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머릿속의 생각을 자유롭게 기록하라. 부담 없이 적어둔 글은 어떤 글보다 공감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 아무것도 아니라고 쓸모없는 것이라고 흘려보낸다면 다시 만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라. 써라! 써라! 글쟁이가 되어라. ​ 내면을 들여다보고 글로 적는 것이야말로 당신 자..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먹고사니즘 먹고사는 일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말이다. 매일같이 직장을 오가며 밥벌이에 여념이 없다. 그 속에서 느끼는 보람과 성취도 있지만 영혼이 탈탈 털리는 느낌이다. 먹고사는 일은 가장 기본적인 일이고 살아가는 힘이다. 무시할 수 없다. ​ 그렇다고 먹고사니즘에만 빠져있다면 메마르게 방치된 영혼을 어찌하겠는가. 영혼을 잘 챙겨야 한다. 영혼이 사라진다면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가 힘들다. ​ ​ ​휴식하니즘 휴식하니즘이 필요하다. 휴식하며 영혼을 챙기고 자기 자신의 본래의 모습과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이다. 휴식의 시간을 낭비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열심히 먹고사니즘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 휴식이란 단어만으로도 여유와 충전의 기운을 느낀다. 휴식하니..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일요일 아침, 남편이 베란다에서 분주하다. 세탁기가 있는 베란다 선반에 물건을 이것저것 만진다. 안 쓰고 모셔둔 물건이다. ​ 남편이 밥솥, 튀김기를 내린다 . '안 쓰는 건 좀 버리지~?' '밥솥은 옥수수 삶을 때 식혜 만들 때 필요한데? 가끔 한 번씩 쓰기는 해" ​ '에어프라이어도 잘 안 쓰는데 튀김기도 버려' '튀김기는 사용하지 않아서 그렇지 새 건데...' ​ '버릴 때는 과감히 버려야지' ​ 매일 자리만 차지하고 1년에 겨우 한번 쓸까 말까 한 물건이다. 남편이 버리자는 말에 이내 동감한다. 남편은 내 마음이 바뀌기 전에 얼른 밥솥과 튀김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작년 여름에 옷 정리, 신발정리 등 물건들을 정리하며 한바탕 버린 일이 있다. 그때는 생각지도 못 한 물건을.. 더보기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엄마의 옥상 ​ 엄마는 주택에 사신다. 하루에도 여러 번 옥상에 오르신다. 옥상에는 꽃이 심어져 있고, 채소도 심어져 있다. ​ 꽃과 채소들이 자라는 것이 귀엽다고 한다. 그것을 보는 것이 즐거움이라 한다. ​ 엄마의 옥상은 또 하나의 바깥세상이다. 옥상에 올라가 오른쪽으로 돌아보고 왼쪽으로 돌아보며 주변과 날씨를 살핀다. 하늘을 보고 햇살을 맞으며 바람을 느낀다. ​ 엄마의 옥상은 바깥세상과 연결하는 통로다. 밖으로 나가기 힘들 때 무료하고 답답할 때 시원한 공기를 쐬고 싶을 때 옥상으로 가신다. ​ 엄마의 옥상은 엄마만의 아지트고 놀이터다. ​ ​옥상과 텃밭을 오가는 것이 삶의 즐거움이신 엄마. 건강한 생활을 오래 하시길 정월대보름달을 보며 기원드려야겠다. -무쓴글쓰기 장인옥 더보기
혼자 무쓴 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무쓴 글쓰기 [나무가 부푼다]​매일 서 있는 나무오늘도 바라본다. 겨우내 메마른 나무는더 이상 메마르지 않다.​나뭇가지에 물이 오르고나무가 부풀어있다.미세하지만 연둣빛을 띈다. ​봄이다.나뭇가지는 조금씩 색을 드러낸다.연두색 잎으로 말이다. 곧이어 연두에서 초록으로초록에서 짙푸른 초록으로숲을 이룰 것이다.​나무가 부풀면 심장도 부푼다.자연의 움직임에생동감을 느끼며 함께 역동한다.​2월에서 5월까지활력은 최고조에 이른다. 잠자던 자연이 깨어나고잠자던 의식이 살아난다.​ 자연의 명령을 거스르지 못한다.생동감! 역동성! 땅의 움직임! 자연의 꿈틀거림이 느껴진다.자연 속에서 함께 춤추고 노래하고 싶다. 살아있구나. 살아있다.들숨과 날숨을 쉬며 삶을 느낀다.​봄의 경쾌함이여!봄의 위대함이여!봄의 화려함이.. 더보기
혼자 무쓴 글쓰기(무엇이든 쓴다) 혼자 하는무쓴 글쓰기 시 한 편 읊조린다.시구가 입안에 맴돈다.심장까지 전해지지 않는다.​다시 한번 시를 되뇐다.처음에 읊었을 때보다 자연스러워진다.​또다시 시를 되뇐다.시구가 입안에 겨우 감긴다.​​심장에 전해진다.​시 한 편 읊조린다.입안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오래지 않아 심장에 전해진다.​시 한 편 읊조린다.시와 하나 된다.​-무쓴글쓰기 장인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