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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시장의 에너지
대구에 유명한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이 있습니다.
평일이나 주말이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지상철이 시장을 거쳐가기 때문에
편리함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답니다.
시장은 오가는 사람과 상인으로
북적이는 삶의 현장인데요.
다양한 먹거리부터
없는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무기력하고 힘 빠질 때
시장에 들르면
삶의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사고파는 사람들,
돈을 쓰고 돈을 버는 사람들,
그 속에는 고달픔도 기쁨도
보람도 행복도 녹아 있습니다.
펄떡이는 활어처럼
생명력을 느끼기도 합니다.
소소한 지출로
기분전환도 하고
먹거리를 찾아
출출함을 채우기도 합니다.
씨앗호떡이나 도넛으로
간식을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또 하나의 별미는 잔치국수인데요.
칼국수도 있지만 잔치 국수가
인기가 많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시장의 인심까지 더해져
양은 곱빼기로 많이 준답니다.
재래시장은 하나의 세상입니다.
딱히 살 것이 없더라도
시장에 가보면 살 것이 생기기도 합니다.
양말 한 켤레를 사더라도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고르는 즐거움이 있고
작은 소비지만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건을 팔려는 사람과
물건을 사려는 사람
이익을 남기려는 사람과
싸게 사려는 사람
판매와 소비는
우리 경제를 활기차게 합니다.
고급 백화점과는 달리
꾸밈없는 평범한 시민들의
소탈함을 느낄 수가 있어요.
삶이 무기력하고 기운이 없을 때
시장에 가서 사람 냄새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무쓴글쓰기 장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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