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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8년

행동을 디자인 하다 中 -마쓰무라 나오히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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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서서 귀를 기울이면

새가 지저귀는 소리나

나뭇잎들이 스치는 소리가 들려오는데

이러한 눈앞의 현상조타 데이터로는 나타내지 못한다.

그리고 아무리 뛰어난 계산기라도

데이터가 없으면 빈 깡통에 불과하다.

이처럼 데이터에만 의존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이를 해결할 한 가지 방법은

데이터나 컴퓨터에 의존하는 행동을

멈추는 것이다.


사람은 수치나 문자 같은 데이터에 의존하지 않아도

살그머니 피는 꽃과 새의 지저귐을 알아챈다.


필요한 것은 데이터도 컴퓨터도 아닌,

사람에게 생활공간의 매력을 깨닫게 하는

'행동디자인'이다.


행동디자인은 보고 있지만 보이지 않고,

듣고 있지만 들리지 않는

생활공간의 매력을 발견하게 하는 장치다.

계산기로 처리할 수 있는 세계의 바깥,

곧 일상 생활공간을 연구 대상으로 하는 것이 행동디자인이다.


행동디자인 사례를 수집하면서 나는 행동디자인이

'문제해결'의 수단으로 널리 이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것이 '행동디자인학'이 탄생한 경위다.


 

 

 

행동을 디자인 하다 中   -마쓰무라 나오히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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