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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7년

탈무드 中 -이동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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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는 자기집의 돌맹이를 도로에 내다 버리고 있었 다. 지나가던 노인이 물었다.

"왜 당신은 그런 짓을 하고 있는 거요?"
그러나 사나이는 웃기만 할뿐 대답이 없었다.

20여년이 지나서 이 사나이는
 자기 땅을 팔게 되었다.

그런데 남의 손에 넘기고
 다른 고장으로 가려고 첫발을 내딛는 순간, 전에 자기가 버린 돌멩이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자기가 한 일을 자신은 잊고 있어도
그 결과는 반드시
자기에게 돌아오기 마련이다.
 - 탈무드




자물쇠 어머니는 자물쇠로 문을 잠그고 있었다.
옆에 서 있던 어린 아들이 말했다.

"나쁜 사람이 들어올까봐 그렇게 잠그는 거지요?"

"아니란다. 정직한 사람을 위해서 잠그는 거란다. 문이 열려 있으면 정직한 사람이라도 유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



인간의 행동은 모두 다음 7개 원인의 하나 혹은 그 이상의 것을 가진다
.
기회.  본능. 강제.  습관.  이성.  정열. 희망이 곧 그것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포도밭 여우

옛날에 여우 한 마리가
포도밭 주위를 맴돌며


어떻게든 안으로 들어가려고
골뜰히 궁리하고 있었다.


울타리가 너무 촘촘 하기 때문에
드나들기가 곤란했던 것이다.


결국 여우는 사흘 동안 단식을 해서
몸의 살을 빼고는 울타리 사이를
비집고 들어갔다.


포도밭에 들어간 여우는
포도를 마음껏 먹었다.



그런 다음 포도밭에서 나오려 했으나
배가 불러 울타리 사이로 빠져
나올 수가 없 었 다.



여우는 할 수 없이
또다시 사흘을 단식 했 다.


배가 홀쭉 해지도록 살을 뺀 후
여우는 포도밭을 빠져 나왔다.
여우는 혼자 중얼거렸다 .


들어갈 때나 나올 때나
결국 배고픈 건 마찬가지군.




인생도 마찬 가지로
누구나 맨 몸으로 태어나
똑같이 맨몸으로 죽는 다.

한 인간은이 세상에 가족과 부와 선행
이 세 가지를 남기고 죽게 되지만
선행보다 중요한 것은 없 다.

-탈무드

탈무드 中     -이동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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