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5년

<책속글- 가이아>

728x90

 

 

우리는 우리가 속해 있는 은하계 우주를 관찰하면서부터

별들의 세계가 생물계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치 인간 세계가 젖먹이 아이들에게 100세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듯이

별들도 나이에 있어서 천차만별이다.

 

어떤 오래된 별들은 마치 노병이 사라지듯 그렇게 서서히 빛을 잃어가고,

또 어떤 별들은 훨씬 장엄하게 찬란한 불꽃의 섬광을 내면서 일생을 마감한다.

 

그 결과 잔광을 내는 수많은 파편으로 나누고,

 후 이 파편들은 다시 모여서 성간 먼지와 가스 구름을 형성하며

더욱 응축되면 새로운 태양과 항성을 구성한다.

 

이런 성간 물질들을 분광학적으로 조사해보면

그것들이 생물체의 구성원이 되는 여러 화학 물질들로 이루어져 있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사실상 우주는 생물체의 구성 물질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천문학의 첨단에서는 거의 매주일 우주 저 멀리에 존재하는 복잡한 유기 물질을 한 가지씩 발견하기도 한다.

마치 은하계 우주가 생물들에 필요한 부분품들을 저장하는 거대한 창고라도 되는 듯 말이다.

 

출처: 가이아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