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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봄날 취한 후 일어나 뜻을 말하다 (春日醉起言志)
- 이백(李白)
이 세상 사는 것 큰 꿈과 같으니
어찌 삶을 수고롭게 할 것인가.
이 때문에 하루 종일 취하여서.
대청 기둥 앞에 취하여 누웠네.
술에서 깨어난 뜰 앞을 바라보니,
한 마리 새가 꽃 사이에서 지저귄다.
묻노니, 지금이 어떠한 때인가?
봄바람에 꾀꼬리 소리 실려 오네.
봄을 느껴 크게 탄식 나오고,
술을 대하여 술독 절로 기울어지네.
크게 노래 부르며 밝은 달 기다리니,
노래 끝나자 모든 감정 사라진다.
출처: 고문진보 -황견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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