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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19년

착한 사람은 왜 주위 사람을 불행하게 하는가 -소노 아야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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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은  왜 주위 사람을 불행하게 하는가

-소노 아야코 지음


 

 

착한 사람 되지 말라

선하게 살아야함은 선인들의 가르침인데 착한 사람이 되지 말라는 말에 잠시 당황스럽다.

'착한 사람이 되지말라'를 다르게 생각해보면 상대방을 모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실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자기 생각이 옳다는 것에서 비롯해 타인이 결코 원한적 없는 친절을 스스로 친절이라고 믿는것, 친절의 탈을 쓰고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는것 이런것들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아래 글귀처럼 말이다.

"선의만큼 난감한 건 없지요."

는 말했다.

"그렇게 생각합니까? 선의를 부정하기는 어렵지요. 역시 선의는 좋지 않은 걸까요?"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선의를 가진 사람은 기분이 좋고, 받는 쪽은 아주 곤란할 뿐이지요."

 

배려에 원망이 남는다거나 자화자찬으로 선(善)의 향기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생긴다. 과한 친절은 무언가를 감추기 위함이거나 가짜일 가능성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어느 쪽이든 괜찮다.

아내가 자기보다 모든 면에서 우수한 사람이라면 순수하게 기뻐하면 되는 것이고, 아내가 자기보다 조금 모자라면 그것도 속 편해서 좋다고 생각하면 그만이잖아요.

아내가 셈을 좀 잘하면 "우리 마누라는 나하고 달라서 계산을 아주 잘하지." 하고 자랑하면 되고, 아내가 도무지 계산이 안되는 사람이면 "이거야 원, 내가 줄곧 따라다니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된다니까" 하고 으쓱하면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어느 쪽이든 괜찮은게 아닐까요?

간혹 아내와 달리 자신은 숫자 관념이 없다는 이유로 비굴해지거나 아니면 바보스러운 아내와 결혼해버렸다고 불행해 하는 사람이 있다. 같은 일인데도 굳이 불행해지는 길을 선택할 필요는 전혀 없을 것이다.

 

 

 

소노 아야코의 책을 읽고 좋아서 전작읽기를 시도했다. 이 책을 보며 앞에 읽었던 책(타인은 나를 모른다)인가 싶어 표지를 몇번을 들췄는지 모른다.

같은 내용이 많이 중복되어 있었다. 복습하는 차원에서 다시 보니 나쁠것은 없다. 저자도 많은 글을 쓰다보면 쓴글을 또 쓰기도 하는가 보다. 우리가 한 말을 하고 또 하는것 처럼 말이다.

 

착한 사람은 왜 주위 사람을 불행하게 하는가 -소노 아야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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