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발견 -유영만 지음

책속글귀

 

독서의 발견 -유영만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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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온몸으로 읽는 탐독가의 읽기 혁명

인두 같은 한 문장을 만나기 위해 나는 오늘도 활자의 바다를 건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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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독서관련 책을 집었다. 독서의 발견은 저자가 독서를 통해 발견한 깨달음의 흔적을 정리한 책이다. 다양한 책을 통해 저자가 만난 책과 책속글귀, 그 속의 생각과 깨달음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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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에서 눈에 띄이는 글귀다.

발견의 촉진제 促進劑이자 편견과 선입견의 치료제 治療劑가 바로 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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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자기만의 글귀를 발견한다. 자신을 발전시키는 촉진제가 된다. 책 내용에 생각이 더해지고 경험이 떠오르며 글로 옮겨 가다 보면 다른 내가 된다.

 

책한권을 읽었다면 읽기전의 내가 아니다. 책을 읽음으로써 또다른 내가 생겨나고 기존의 나는 없어진다.

 

독서는 기존의 나를 버리고 또 다른 자아로 재탄생하는 몰아의 체험이라는 말에 잠시 고개를 들어 생각에 잠긴다.

 

책 한권이 주는 교훈과 느낌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내면의 꿈틀거림이나 뇌의 번득임으로 인해 책을 읽기전에는 생각지 못한 영감이나 감동을 받는다면 기존의 나에서 한걸음 벗어가게 된다. 책을 읽음으로써 이전의 나는 잃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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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편견과 선입견의 치료제라 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의 틀에서 아집과 고집이 일어난다. 내가 틀릴수 도 있고, 내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할수 있는 것이 독서다. 유연한 생각으로 이어지게 하는 치료제가 되는 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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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름의 시대, 다른사람이 생각하지 못한 생각, 다른사람과 다른시각으로 바라보기, 창조자로서의 책읽기가 필요하다.

 

남다르게 보지 않고 남다른 생각을 이끌어낼수 없다. 남다름의 다른말은 자기다움이 아닐까 생각된다. 자신의 경험, 책을 읽으며 느낀 감정, 사색, 자신의 모든것이 통합되어 만들어지는 것이 남다름이다. 곧 자기다움이다. 자기다움이 독창적인 개성으로 이어지질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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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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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평범한 사람들이 공감할수 있는 언어적 표현력을 배우고 하찮은 일상도 색다르게 묘사할 수 있는 힘을 배우기 위해서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쓰고 있지만 색다른 의미를 포착해서 평범한 개념도 색다르게 구사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다." -p68

 

 

"독서를 통해 생각과 생각이 만나 또 다른 생각을 잉태하고 생각의 자손을 탄생시키는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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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위험한 이유는 독서 이전과 이후가 혁명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독서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비가역적변화, 마치 오이가 피클이 될 수 있지만 피클이 거꾸로 오이가 될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독서는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독서 이전에는 오이였지만 독서를 통해 내 생각이 점차 물들기 시작, 어느 새 나를 피클로 바꿔버리는 위험한 매개체가 책이고 독자는 그 책을 통해 위험한 변화과정에 뛰어든 사람이다."-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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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읽었습니다. 읽어버린 이상 고쳐 읽지 않으면 안 됩니다. 고쳐 읽은 이상 고쳐 쓰지 않으면 안됩니다. 읽은 것은 굽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쓰기 시작해야만 합니다. 반복합니다. 그것이, 그것만이 '혁명의 본체입니다."-사사키 아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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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택은 중요하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기 때문이다. 책에는 인생혁명을 일으킬수 있는 마법이 숨어 있다. 어떤 사람은 책을 읽음으로써 인생의 방향을 정하기도 하고 변화되기도 한다.

 

책을 읽어서 가지는 생각과 책을 읽지 않아서 가지는 생각이 있을수 있다. 폭넓은 사고와 현명한 선택의 가능성은 책을 읽었을 경우 높아질 것으로 여겨진다. 책을 읽음으로써 혁명의 문이 열린다.

 

독서의 발견 -유영만 지음

 

 

▶한줄 정리

 

"책을 읽고 기존의 나를 잃어버리고 새롭게 태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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