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19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지음

728x90
​​​​




책을 읽은 결론은 '나는 지적대화가 아직 불가능한 상태로군' 이다.  책이 출간되자마자 화자를 불러일으켰지만 이제야 책을 만났다.  제목을 보니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다.여기서 난 왜 얕은에 방점을 찍었을까? 큰 실수다.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집어들었는데 당황스럽다.

편안하게 읽을 내용으로 생각했더니 주제가 굵직 굵직하다. 진리에서 시작해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에 이른다. 원시->고대->중세->근대->현대로 연결된다. 사실 기본적인 지식이라고 하지만 기본이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인정하기 싫지만 난 아직 지적대화가 불가능한 상태구나. 라는 것이다.




진리:
아직까지 실체가 규정되지는 않았지만, 그 속성이 절대성. 보편성. 불변성이라는 것이다. 진리가 실제로 존재할 것인가에 대한 네 가지 태도는 절대주의, 상대주의, 불가지론, 실용주의가 그것이다.







기존의 진리를 의심하고 다른 진리를 찾아가도 괜찮고, 진리에 대한 신념을 굳건히 지켜나가도 괜찮다. 결정은 자신이 하는것이라고 전한다.




​철학:

고대
소크라테스, 플라톤 절대주의, 아리스토텔레스는 상대주의입장을 강조했다, 소피스트들은 회의주의적 경향이 강해서 소크라테스부터 아리스토텔레스에 이르는 거장들로부터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중세
 플라톤의 절대주의 영향을 받은 교부철학에서 시작되어 이후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가 발견되면서 스콜라철학이 탄생했다.중세의 스콜라철학과 유명론을 거쳐 근대경험론에 와서 닿는다. 합리론과 경험론을 종합한 인물이 칸트이고, 이후 헤겔과 마르크스가 이를 이어간다. 

현대
이데거가 존재를 비트겐슈타인이 언어를 탐구한다. 소피스트에서 쇼펜하우어, 니체, 신존주의로 이어지고 결국 현대의 포스트모던이 등장하면서 회의주의는 다양하고 다채로운 이념과 사상이 공존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한다.








철학으로 넘어가면서 뇌가 흔들리는것을 느낀다. 나의 지식은 너무나 단편적임을 느낀다. 철학과 예술을 지나 신비에서는 흥미롭게 넘어간다.

기본적인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책을 접하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전체적인 흐름을 정리해가며 그림까지 곁들였다.

지적대화를 위해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같은 지식이 삶에 직결되지는 않지만 얕은 지식이 쌓이고 깊어지며 삶의 지혜로 지리잡기를 바래본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지음




한줄 정리

"넓고 얕은 지적대화가 지적나머 지혜를 만나는 힘이 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