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탄생 -나임윤경 지음

책소개

 

여자의 탄생

- 나임윤경 지음

 

 

 

 

대한민국에서 딸들은 어떻게 '여자다운 여자'로 만들어지는가

대한민국 땅에서 여자들은 왜 '남자들은 하지 않는' 고민을 하며 살아야 할까!

딸에서 아줌마가 되기까지, 심리학 실험과 개인적 체험을 통해 여성의 정체성 형성 과정을 흥미롭게 짚어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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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을 들여다보면 여자로 자라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은연중에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에 대한 내용은 아닐까 생각된다.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여자라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부적절한 호칭으로 불리거나 기분 좋지 않은 상황을 접하지는 않았나? 의식하지 않고 살거나 아니면 그저 잊어버리자 하며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여자, 당연시 여기던 것이 남녀평등에 어긋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 생각해 보니 그러네." "왜 미쳐 생각하지 못했을까?" 무의식중에 사용한 말이나 행동, 호칭과 대우를 상기하게 된다. 저자의 글을 읽으며 다시금 여자라서 불편했던 점이 어떤 것이었나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된다. 여자의 탄생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당당하고 리더십 있는 여자로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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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기 기저귀 갈 때 숨긴다. (남자 아기는 그렇지 않다.)

 

🔸여자 아기는 머리띠를 해야 알 수 있다. (유아 때는 얼굴만으로 구분되지 않지만 굳이 구분하려 든다)

 

🔸여자아이 장난감은 소꿉놀이 (무슨 지적 자극이 있겠는가?

 

🔸남자에게 공간 지각 능력이 있다면 타고난 것이 아니라 길러진 능력이다

 

🔸언어가 사고를 지배한다.(호칭 너, 야, 배우자를 낮은 지위에 있다는 생각의 호칭, 오빠라는 호칭은 상하로 규정하는 면이 있다)

 

🔸여자 교복은 불편하게 왜 치마인가? 바지 혹은 치마. 바지 중 선택하게 하면 어떨까? 좀 더 편안한 방식으로 바꿔보자)

 

🔸초경 (은밀하고 낮은 목소리가 아닌 힘찬 기운으로 축하해 주자)

 

🔸데이트 비용 (남자가 일방적으로 데이트 비용을 지불하면 권력은 남자만이 가져야 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가 된다. 일방적인 것에서 벗어나 평등성을 헤치지 말자)

 

🔸여자의 적은 여자

(문제는 서로 갈등하는 여성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갈등을 촉발한 남성 중심 문화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 여자가 여자를 미워해? 하는 질문에 남성 중심적 문화 때문이라고 답하겠다) ​

 

🔸신부는 대기하라! 대기실에서(그림처럼 앉아있어야만 하는가? 신랑. 신부 오두가 반가이 감사히 맞이해야 할 분들이다)

 

🔸안경 낀 신부(외모를 인위적으로 작업 중에서 안경은 고집한다. 왜? 안경을 벗으면 걷기조차 불편했기 때문이다)

 

🔸하루아침에 바뀐 호칭(결혼과 동시에 도련님, 아가씨를 부제 부남 등 다른 호칭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노력도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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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에필로그의 글이다

 

모든 여성이 리더가 되는 세상을 꿈꾸며

난 리더십이 거창한 그 무엇이라기보다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리더십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카리스마도 필요 없고 조직이라는 것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내가 있는 자리에서 '옳지 않은 것'을 옳은 방식으로 개선하려는 의지와 실천이 바로 리더십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의 탄생 -나임윤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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