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블리오테라피- 조셉 골드 지음

 

책소개

 

비블리오테라피

- 조셉 골드 지음

 

 

 

독서치료, 책속에서 만나는 마음치유법

Bibliotherapy: 'biblio'는 그리스어로 '책'을 뜻하는 단어로서 비블리오테라피는 독서를 통한 심리치료를 말한다.

 

독서는 치료의 효과가 있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상태를 비추어 보며 마음 상처를 들여다보게 된다. 독서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은 한 가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스스로 시도해 보고 치료해 나가는 것이다. 자신은 의사가 되고 책은 명약이 된다. 자기를 자장 잘 아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어떤 치료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기에 치료 효과도 빠를수 있다.

 

독서가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은 경험으로도 알게 되었지만 여러 책을 통해서도 알려준다. 나뿐만 아니라 독서로 치료 효과를 본 사람은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이어질 것이다. 독서를 통한 마음 치유를 하겠다고 시도만 하면 말이다.

 

독서를 통해 픽션, 논픽션, 시, 고전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한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사람마다 와닿는 부분이 다르듯이 책 속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에게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기 때문에 효과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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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감정 표현에 서툴다. 말로 표현해야 하지만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지도 않고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지 못한다. 답답한 마음에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거나 몸으로 행동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책은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언어를 글로 자세하게 표현해 준다. "그래 맞아 맞아" "그래 내 마음이 이래" "어쩜 이렇게 똑같을까" 하며 공감하게된다.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해준다.

 

우리는 생각보다 느낌이 앞선다. 생각은 말로 표현해야 하지만 느낌은 말보다 빠르다. 흔히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 무엇이 있다고 전한다. 말로 표현해도 뭔가 부족하고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을 한다.

 

문학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느낌을 표현해 준다.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듯 시원함을 느낀다. 또한 자신은 자신의 경험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다. 독서는 타인의 경험과 지식과 노하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넘어서게 된다. 해결 방법을 찾게 되고 하나의 방법에 얽매이지 않는다.

독서를 통해 다양한 단어를 접하게 되면서 감정을 표현하는데도 익숙해진다. 어휘력과 표현력이 좋아진다. 나아가 관심분야의 폭도 넓어진다. 자기 자신에게만 갇혀있던 사고가 확장되고 세상을 넓게 보는 눈을 가진다.

독서는 치유의 힘과 더불어 사고를 확장시켜주기에 스스로에게 갇혀 지내지 않는다. 독서를 통한 치료 효과는 다양한다. 책을 접하기만 하면 말이다. 독서를 시작하는 것은 언제나 옳다. 마음치유하는 독서 경험으로 인해 강하게 추천하고 싶다.

그대가 그대 자신을 돌보게 하라. 그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라. 그대가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남편도 자녀도 아니다. 바로 자기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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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글귀

 

 

독서가 무기력의 '예방'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은 홍미롭다. 문학은 남녀노소 모든 계층의 독자에게 행동, 문제해결, 생존, 용기 등의 다양한 모델을 제시한다. 사람은 다른 스토리의 도움이 없으면 자신이 겪은 경험'의 한계, 자신의 스토리, 자신의 사고방식을 뛰어넘지 못한다. 인생의 어려운 문제를 파악하거나 대응하는 방법에는 단 한 가지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스토리들은 다른 생존경험, 다른 통제경험을 제공한다. 게다가 스토리는 저자에 의해 통제되면서 형태, 질서, 결과, 해결을 부여받기 때문에, 독서행위 그 자체에서 이미 통제와 질서를 의식할 수 있다. 독서는 자발적인 행위일 뿐 아니라, 독자가 스스로 자기 인생을 향상시키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행위이다. 그것은 삶을 위한 연습이다.

 

비블리오테라피- 조셉 골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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