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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A-2021년

정신분석에로의 초대(건강한 자아란) -이무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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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 이론

 

자신을 묶고 있는 사람

이 사람은 자신이 쇠사슬로 자신을 묶고 자물쇠를 채워 놓았다. 그리고 열쇠는 자신이 움켜쥐고 있다. 인간의 신경증적인 문제들이 모두 이와 같다. 자신의 성격 문제가 만든 갈등의 감옥에 스스로 갇혀 있으며, 자신이 감옥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스스로가 그런 상태에 빠져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이 과정이 비의식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상태를 깨닫게 되는 과정이 정신분석이다.

 

 

 

 

꿈은 비의식으로 가는 지금길~!

꿈의 목적은 소원성취와 욕구불만의 해소!

꿈의 목적은 수면유지!

꿈은 비의식 소원의 상징적 표현!

꿈의 재료와 원천: 유아기 경험!

 

​마음 속의 아이 (child-within)

그림은 마음 속에 또다른 그가 있는 것을 보여 준다. 내면의 나' 이고, 마음 속의 아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인간의 비의식은 시간 개념이 없다(timelessness). 따라서 어린 시절의 사건을 마치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로 착각한다.

우울하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권리 주장을 하지 못하고 주눅이 잘 드는 환자가 있었다. 그가 5~6세 때, 탈장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실에 혼자 남아 있게 되었다. 내가 울거나 집에 보내 달라고 떼를 쓰면 의사가 나를 더 아프게 할 거야. 참고 말을 잘 듣자. 그 후 그는 평생을 강하게 보이는 사람을 만나면 자기 권리를 주장할 수 없이 비굴해졌다.

비굴한 자신이 그를 우울하게 만들었다. 이 수술실의 갈등은 이미 끝나 버린 과거의 일임에도 불구하고그는 현재의 힘센 대상을 의사로 착각하고 있었다. 시대착오적인 불안인 것이다. 이렇게 어떤 갈등이 비의식에 있어서 해결을 보지 못하면 그 시절의 아이는 마음 속에서 자라지 못하고 있다가 현재의 정신 세계를 지배한다.

이것이 신경증의 상태이다. 이 비의식의 아이를 의식으로 데려와서 자라게 하는 과정이 정신분석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한 자아란?

 

강하고 건강한 자아는 내부 또는 외부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현실의 요구와 사회의 요구를 합리적으로 처리한다. 잘 발달되고 성숙한 자아를 가진 사람은 힘에 겨운 생활이나 정신적 부담에 직면했을 때 융통성 있게 처리하지만, 자아가 약한 신경증 환자, 정신증 환자, 또는 성격 결함자는 융통성 없이 완고하고 반복적인 방어기제와 병적인 해결 방법을 되풀이하여 사용함으로써 여러 가지 정신증세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자아는 성장하는 어린이와 부모 또는 성장에 영향을 주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서 발달한다. 적응 및 방어기제를 담당하는 자아기능은 이드와 초자아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발달하지만, 그 밖의 자아기능은 이러한 갈등 없이 자신의 만족을 위해 스스로 형성되기도 한다.

이렇게 발전된 자아기능을 자아심리학자인 하트만(Hartmann)은 1차적 자율적 자아기능(primary autonomous ego function)'이라고 하였고, 지각· 의지 · 사물의 이해 · 사고 · 언어 및 기억력 등이 이에 포함된다고 했다.

자아는 또한 개인으로 하여금 심리적·사회적 적응을 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작용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의 대인관계를 맺는 능력이 필요하다. 남을 이해하고 관계를 맺는 일련의 대인관계 태도가 유지되어야 한다. 평소에 보여 준 대인관계의 태도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그의 사회적 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

이러한 자아가 형성되었을 때 자아주체성(ego identity)이 발달 했다고 하는 것이다.

 

정신분석에로의 초대 -이무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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